레니쇼가 공정 내에서 정밀 측정을 수행하는 레니쇼 이큐에이터Renishaw Equator 300의 후속 모델로 이큐에이터 500을 출시하고, 심토스 2018에서 국내 고객에게 선보였다. 이큐에이터 500은 기존 모델보터 크기를 확대하여 직경 500mm, 높이 400mm의 부품까지 정밀 측정할 수 있게 한다.
레니쇼 이큐에이터는 제조 공정상에서 고정밀 치수 검사를 수행하는 측정 장비이다. 기존 3D 스캐닝 방식과 달리 마스터 제품을 표준으로 하는 측정 검사로 환경에 덜 민감하면서 더 빠른 측정으로 생산성을 높인다. 이큐에이터 300과 500 시스템 모두 온도 변화율에 관계없이 5~50ºC 사이에서 200mm/s 이상의 스캐닝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IPCIntelligent Process Control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측정 데이터를 선삭 및 머시닝 센터에 제공하여 즉각적으로 작업을 보정하여 실시간으로 불량을 제거한 빠른 공정을 지원하는 이점도 있다. IPC는 자동화용 EZ-IO 소프트웨어 및 CNC 공작 기계에서 공구 오프셋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큐에이터 500은 SM25-2 스캐닝 모듈과 사용할 경우, X/Y 평면에서 직경 500mm, Z에서 250mm의 측정 볼륨을 가지며, SM25-3 스캐닝 모듈을 사용할 경우에는 Z 방향으로 400mm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큐에이터 500의 베이스는 100kg의 총 중량까지 지원한다. 반면 바닥 면적은 920×924mm에 불과하여 공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레니쇼코리아 이찬호 부장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정밀 측정을 수행하는 이큐에이터는 기존 3D 스캐닝 솔루션보다 더 빠른 검사로 불량 없는 더 빠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실제 측정 결과값을 바탕으로 절삭 공구의 조정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IPC가 기본 제공되어 더 편리하게 자동화 공정을 운영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