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혁 선도 박람회로 자리매김, SIMTOS 2018
4차 산혁 선도 박람회로 자리매김, SIMTOS 2018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8.04.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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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혁신·현재와 미래 기술 잇는 가교로 브랜딩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 2018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18이 4월 3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국내외 혁신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SIMTOS 전시회는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글로벌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4회 연속으로 KINTEX 전시장 전관, 10㎡ 규모의 면적을 사용하며, 올해에는 전세계 30여개국 11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SIMTOS 2018에서는 생산제조기술의 핵심인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 장비를 비롯해 절삭공구 및 툴링시스템, 제어기 및 모터 등 부품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제조시대를 맞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3D 프린터, 자동화 솔루션, 로봇 등 첨단 생산제조기술 제품이 모두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특별관 전시를 통해 생산제조기술과 연결된 현실적인 생산제조 시스템이 선보일 예정으로, 특별관에서는 스마트센서·빅데이터·클라우드·IoT·협동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스마트·디지털·연결이라는 3가지 테마 아래 전시된다.

SIMTOS 주최사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측은 “참가사 부스에서도 제품 라인업 모두를 소개하던 과거와 달리 공장과 전시현장을 이원으로 연결해 생산현장의 장비를 보다 현실적으로 소개하고자 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달라진 풍경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IMTOS는 글로벌 전시회라는 위상을 다지기 위해 브랜드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올해 전시회 로고는 “S”자를 형상화하여 이어진 모습으로 디자인되었는데, 이는 연결을 통하여 혁신을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을 의미한다. 협회는 전시장 출입문 등에서 로고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전시장 곳곳에서 볼 수 있게 하여 각인시키고, 올해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활용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SIMTOS 사무국 문동호 선임본부장은 “단순히 로고 뿐 아니라 글로벌 선도 전시회의 위상을 다지기 위해 중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SIMTOS의 특징 중 하나가 참가업체와 참관객을 잇고, 전시 참가와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가교 역할인데, 이러한 장점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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