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부품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 제천
모빌리티 부품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 제천
  • MSD
  • 승인 2021.12.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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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이 모빌리티 부품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에 따라 제천은 사통팔달의 물류 교통 중심지(평택-제천 고속도로 개통)가 되었을 뿐 아니라 기업들을 위한 미니 복합단지도 조성(현재 추진 중)되는 등 각종 인프라가 서서히 갖춰지고 있다.

이 중에서 평택-제천 고속도로 개통은 물류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시를 시작으로 충청북도 제천시를 종점으로 하는 동서를 잇는 127.1km 구간의 도로를 말한다. 2002년 12월 12일 서평택 분기점에서 서안성 나들목 구간이 개통되었고, 2015년 6월 잔여 구간인 동충주 나들목 - 제천 분기점 구간이 개통되었다.

그리고 추후 강원도 영월군, 정선군, 태백시 등을 거쳐 삼척시까지 연장되어 동해고속도로와 연계하는 계획도 세워져 있다. 중장기적인 계획까지 완성될 경우, 이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동서를 잇는 대표적인 물류 도로가 된다. 그래서 제천이 모빌리티 부품산업의 메카로 서서히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제천시는 자동차(수송기계) 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제천이 모빌리티 부품산업의 메카가 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제천의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클러스터 운영 ▲클러스터 고용 및 교육지원 ▲친환경/경량화 ▲부품기술 개발지원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혁신역략강화 사업 ▲애로기술 지원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제천에서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제천시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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