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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IIoT : 선도기업의 IIoT 활용사례
실전 IIoT : 선도기업의 IIoT 활용사례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8.02.12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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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실화냐?”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IIoT, 실화냐?”로 응용할 수 있다. 차세대 기술인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 Industrial Internet of Things가 주변의 현실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선도기업들은 IIoT를 활용하여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 운영비용 절감 등의 이점을 얻고 있으며, 환경 변화에 발맞춰 실시간 의사결정을 이뤄내는 혁신을 구현하기도 한다. 몇몇 기업들은 IIoT를 기반으로 제조에서 서비스로, B2C에서 B2B 비즈니스로 비즈니스의 근간을 변화시키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코카콜라 : 언제나 계획대로 생산한다

 

전세계 최대 음료기업인 코카콜라Coca-Cola는 20만개의 스마트센서를 통하여 생산 현장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비용절감까지 실현했다. 생산 설비의 예지정비를 통해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네덜란드 동겐 공장 내 150개의 소형 모터에는 부착된 스마트 센서. 실시간으로 모터 작동 데이터를 전송했으며, 지멘스, 마인드스피어로 데이터를 분석하여 모터 작동 오류를 예측했다. 이를 통해 동겐 공장은 유지비용을 5% 절감하고 총 다운타임 시간을 15%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에어버스 : 안전성·효율성 동시 향상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는 PTC 씽웍스를 제조 공정에 도입하여 효율성과 생산 속도를 비약적으로 증대시키는 데 성공했다. 비행기 제조 공정의 경우, 전통적으로 대형 산업용 로봇보다 인간이 조립을 진행하는 분야이다. 1100개 이상의 공구를 사용하여 40만개의 볼트를 조여야 할 정도로 비행기의 구조가 매우 복잡할 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한 정밀성을 지녀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행기 제조 공정에서 IIoT가 자동화의 이점을 전달한다. 작업자가 태블릿이나 스마트 안경을 사용하여 비행기의 금속 표면을 스캔하고 해당 위치에 필요한 볼트의 크기와 필요한 토크를 결정하면, 자동적으로 로봇 도구로 보내어 작업을 완료하게 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작업 속도와 효율성까지 향상시킨 것이다.

콘티넨탈 : 예지정비로 고객경험 향상

 

콘티넨탈Continental은 SAP 레오나르도 플랫폼을 활용하여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미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콘티넨탈은 SAP 레오나르도를 통하여 연료량, 오류코드 등의 차량 데이터를 수집하여 SAP 인사이트로 분석, 최적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단 기반 서비스와 결합된 지속적인 고객 연결로 고객만족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콘티넨탈은 예측 분석과 머신러닝으로 실행 가능한 의사결정과 유지관리 지침을 제공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게링 : 10%의 서비스 매출 증대

 

연마 가공 기술 분야의 선도업체인 게링테크놀로지스Gehring Technologies는 지멘스 마인드스피어를 활용하여 연마 가공 기계에 대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했다.

게링테크놀로지스는 지멘스 SIMATIC S7 솔루션으로 기기들을 연결하고, 연마 가공 기계 1대 당 6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설정했다. 그리고 마인드스피어 플릿 매니저와 비주얼 애널라이저를 활용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시각화함으로써 연마재의 정확한 수명 예측과 유지보수 시기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 결과 게링테크놀로지스는 다운타임을 5% 단축했으며, 생산량의 8% 증가와 서비스 매출 10%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히로텍 : CNC 머신 운영 효율 향상
글로벌 자동화 제조 장비 및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인 히로텍HIROTEC은 운영 및 프로세스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얻기 위해 IoT 기술 도입을 결정했다. PTC 씽웍스와 켑웨어의 KEP서버EX로 전사적인 장치 연결을 진행하고, IoT 게이트웨이의 산업 데이터를 씽웍스 플랫폼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작업 현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ERP 시스템과 연결하고, CNC 모듈에 대한 부품과 작업 일정을 최적화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ROI를 높였다.

 

브라기 : 스마트 제조 툴로 변신
양방향 스마트 무선 이어폰 제조 스타트업으로 2013년 설립된 브라기Bragi는 IoT를 자사 제품에 결합, 제조 공정 혁신에 나섰다. 소비자용 이어폰이라는 B2C 비즈니스에서, 제조 공정에서 두 손이 자유로운 핸즈프리 커뮤니케이션 구현 툴로 진화시켜 B2B까지 비즈니스를 다각화한 것이다.

 

항공기 엔진, 풍력 터빈 제조에서는 동료들과의 긴밀한 의사소통은 물론 기술 문서와 지침에 대한 일관적인 접근을 요구한다. 브라기는 자사 이어폰에 27개의 센서를 탑재시키고, API를 통해 고급 자연어 처리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 IoT 플랫폼에 통합하여 브라기 이어폰이 작업장 내 커뮤니케이션과 안전을 도모하는 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진화시켰다. 내장된 센서는 생체 인식으로 작업자의 상태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여 위험 환경에 처하지 않게 하며, 공정에 따른 작업 지시가 이어폰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전달됨으로써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브라기는 이를 위해 IBM의 클아우드와 왓슨 서비스, IBM IoT 분석 등을 활용했다.

ARI : 차량의 모든 세부사항 추적

 

글로벌 차량 관리 기업인 ARI는 IoT 기술과 텔레매틱스, 예측 분석을 사용하여 더욱 효과적인 차량 관리를 이뤄냈다. SAP HANA와 SAP 레오나르도를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운행 경로는 물론 차량의 위치에 따라 연료를 보충할 최적의 장소, 정비나 수리를 진행하여야 할 가장 비용효율적인 시간과 장소를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SAP 레오나르도 머신러닝 기능의 정확한 예측을 통해 ARI의 고객사는 차량 운행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멜러 : 다운타임 10% 단축

 

압축기 제조업체인 가멜러Gammerler는 가멜러는 지멘스 SIMATIC S7 솔루션을 도입하여 생산 설비를 지멘스의 마인드스피어에 연결했다.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관리 서비스와 리소스 최적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주얼 애널라이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수집된 데이터를 시각화했다.

전 세계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OEM이 제작한 장비나 산업용 자산의 작동 상태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는 플릿 매니저로 작동 오류 발생 시 즉각적인 경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가멜러는 작동 오류를 사전에 감지해 예기치 못한 다운타임을 10% 단축하여 생산 설비의 가동시간을 증가시켰으며, 10%의 서비스 매출 증대를 이뤄냈다.

그린컴네트웍스 : 에너지 효율성 증대

 

유틸리티 및 에너지 서비스 기업에게 화이트 라벨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일의 그린컴네트웍스GreenCom Networks는 IoT를 기반으로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는 SaaS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IBM IoT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이 회사의 에너지 IoT 플랫폼은 에너지 수요와 공급, 저장 용량을 관리하고 분산된 에너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통합하여 시스템의 전체 효율성을 최적화하도록 한다. 이를 통하여 에너지 기업은 고정 요금 에너지 패키지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소비자의 요금을 절감시키고, 분산 발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여 운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네크레인 : 크레인 작동 오류 예측
코네크레인Konecranes은 핀란드의 크레인 설계 및 제조기업으로, 지멘스 SIMATIC S7 솔루션을 도입해 크레인 프로토타입 상 설정된 27개의 데이터 포인트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크레인 작동 오류를 예측하고 있다.

지멘스의 마인드스피어 플릿 매니저와 비주얼 애널라이저를 통해 오류 발생 시 경보가 울리도록 하여 불시의 다운타임을 10% 단축하고, 서비스 매출을 12% 증가시켰다.

그린큐 : 폐기물 수거 경로 최적화

 

이스라엘의 그린큐GreenQ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 플랫폼을 통해 생활 폐기물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폐기물 수거 트럭에 센서를 설치하고, 이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가장 효과적인 경로를 찾아 내 차량 운행 비용을 줄이고, 배출 가스를 크게 절감한 것이다.

그린큐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 플랫폼에는 IBM의 블루믹스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왓슨 기술이 통합됐다.

센시텔 : 개인화 서비스로 고객당 매출 증대

 

미국의 센시텔Sensitel은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소매기업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IBM IoT 애널리틱스를 기반으로 한 센시텔의 SENS 플랫폼은 IoT 기술로 고객의 위치를 파악하고, 얼굴을 인식하여 직원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알람을 전송한다.

이를 통하여 직원의 도움을 얻지 못해 구매를 포기하는 소비자를 놓치지 않게 할 수 있다. 센시텔은 직원과 고객의 커뮤니케이션이 10% 증가할 때 매출이 5% 이상 증가한다고 파악하고 있다.

앙티브 : 스마트 시티로 진화하다

 

프랑스의 앙티브Antibes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휴양도시이다. 시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IoT 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스마트한 도시로의 탈바꿈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앙티브 시는 SAP 레오나르도 플랫폼을 바탕으로 수도 서비스의 품질 개선에 나섰다.

온도·염분·염소량 등 수도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여 보다 효율적인 유지보수 일정을 만들고, 수도 품질을 보다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앙티브 시는 도시 곳곳의 CCTV에 다기능 센서를 탑재시키고 머신러닝 기능을 활용하여 실시간 분석함으로써 테러 공격에 대한 조기 경보 시스템도 확보할 계획이다.

두바이 : 도심 교통 문제 해결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지멘스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하여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극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 다수의 교통 수단 주체가 1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했지만, 이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하여 여러 교통수단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통합 예매, 개인 맞춤형 패키지 등의 서비스는 두바이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또한 교통 당국은 상황에 따라 교통량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게 되어 교통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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