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OLED 관련 설비투자 재개될까?
올해부터 OLED 관련 설비투자 재개될까?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0.05.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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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과 2017년에 걸쳐 호황기를 누렸던 디스플레이 제조 기업들의 투자가 2018년과 2019년에 침체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OLDE 제조 기업들의 투자가 조금씩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했건만, 이마저도 코로나19로 인한 직격탄은 피하기 힘들게 됐다.

그런 가운데서도 삼성디스플레이 및 중화권 업체들의 OLED 관련 투자에 업계는 희망을 버릴 수가 없다. 이마저도 연기된다면 고사를 할 지경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도 상활은 그리 좋지 않다. 자료에 의하면 2020년 1월부터 고정가격 상승을 시작한 DRAM은 곧바로 2월부터 촉발된 코로나19로 스마트폰 수요가 끊기자 지금도 터널 구간을 지나고 있다.

서버 수요의 경우, 당초 예상대로 올 상반기까지는 강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 서버 수요에 대한 일부 주문이 연기될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이로 인해 DRAM 가격의 상승도 올 3분기부터는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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