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월드 2019│더 작게, 더 정밀하게, 스마트 모터가 온다
│오토메이션월드 2019│더 작게, 더 정밀하게, 스마트 모터가 온다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9.03.29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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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혁신 지원하는 첨단 모터들의 향연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19)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모터 제품들이 기술을 뽐냈다. 모터는 자동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부품이다. 자동화된 모션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모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산업용 모터에는 리니어 모터, 스테퍼 모터(일명 스테핑/스텝 모터) 등이 사용되고 있다. 리니어 모터는 가로와 세로 같은 직선운동을 하는 모터이고, 스테퍼 모터는 회전운동을 하는 모터이다. 그래서 리니어 모터에 비해 스테퍼 모터가 조금 더 복잡하다. 현장에 적용할 때 엔지니어가 해야 하는 설계가 더 난해하다는 의미이다.

스테퍼 모터는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어쩌면 절대적으로) 활용되는 모터로, JB일렉트로닉의 조정빈 대표는 그 비율이 아마 70%~80%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퍼 모터가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대표적인 곳이 로봇이다. 산업용 로봇은 360도로 회전을 해야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기 때문에 스테퍼 모터가 꼭 필요하다.

이렇게 산업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스테퍼 모터에는 총 세 가지의 종류가 있다. 영구자석(Permanent-Magnet, PM) 방식과 가변 릴럭턴스(Variable Reluctance, VR) 그리고 하이브리드가 그것이다영구자석 스테퍼 모터는 영구자석 로터와 전자기장이 서로 반응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주로 Tin Can 혹은 Claw-Tooth 타입이 쓰이고 있다.

리니어모터 및 스테퍼 모터 등 산업현장에서 감초역할을 하고 있는 이 모터가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맥슨모터를 비롯하여 더컨모터(아미텍), 파울하버(스위스아미에트), 모터114 등 다양한 국내외 모터 업체들이 스마트 자동화를 구현하는 첨단 모터 제품을 뽐내며, 관심을 받았다.

➚파울하버 모터를 공급하는 스위스아미에트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해 공개한 모터 제품. 고객 요구를 반영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소형이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파울하버 모터를 공급하는 스위스아미에트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해 공개한 모터 제품. 고객 요구를 반영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소형이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플랫 모터와 기어, 엔코더, 제어기까지 통합하여 제공하는 맥슨 엑소스켈레톤 드라이브. 소형화와 강력한 기능 통합으로, 웨어로봇의 요구를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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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커모터(아미텍)은 전시 부스에서 모터와 더불어 감속기와 엔코더, 컨트롤러까지 모션의 핵심 부품을 통합 공급하는 모듈러 시스템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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