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 플랫폼으로 전사적 혁신 촉진
다쏘시스템 | 플랫폼으로 전사적 혁신 촉진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11.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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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은 ‘3D 익스피리언스’라는 플랫폼 기반의 제조 혁신을 역설한다. 하나의 단편적 기술로는 가상·물리 환경이 융합되는 차세대 제조 혁신을 구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설명에 따르면, 3D 익스피리언스는 설계·제조를 위한 3D 데이터 생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상 시뮬레이션과 정보지능(검색), 그리고 소셜·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툴까지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을 바탕으로 한 혁신을 구현하게 한다. 버추얼 트윈은 가상·물리 환경이 결합된 미래 사회를 지칭하는 다쏘시스템의 용어다.

이장희 다쏘시스템코리아 전무는 “다쏘시스템이 다른 벤더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바로 플랫폼의 공급에 있다”고 강조했다. “파괴적 혁신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의 관행적 문화를 타파하는 파괴적 혁신이 요구된다. 이를 위한 플랫폼이 3D 익스피리언스로, 설계부터 제품 및 지식 관리와 협업에 이르는 모든 부분을 포괄해 기존의 선형적인 개발 시스템이 선 순환 가능한 원형 생산 구조로 탈바꿈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다쏘시스템이 바라보는 미래 제조 현장의 모습은 실물이 이전에 물리적 현실과 같은 가상의 복제품을 만들어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쏘시스템은 설계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시뮬레이션 툴과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툴, 그리고 지식관리·추적/연계 기능 등을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다쏘시스템의 11개 솔루션을 조합해 각 산업과 고객 환경에 맞춤화된 구축이 가능하다.

ISE(Industry Solution Experience)라는 산업특화 솔루션은 환경에 따른 맞춤형 구현의 예시로, 이 전무는 “제조 분야 외에도 도시 설계(버추얼 싱가포르 : 도시 문제 해결), 의료(살아있는 심장 프로젝트 : 의료용 심장 시뮬레이션) 등의 분야에서도 가상 세계를 결합해 현실 세계를 개선하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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