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230kV급 변전소 사업 수주
에콰도르 230kV급 변전소 사업 수주
  • MSD
  • 승인 2016.09.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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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시장 공략에 탄력 … LS산전

LS산전이 최근 에콰도르의 변전소 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며 현지 입지를 한층 강화시켰다. 
자료제공 | LS산전(www.lsis.co.kr)

설명에 따르면 LS산전은 최근 910만 달러(한화 약 103억 원) 규모의 ‘포르토비에호(Portoviejo) 230kV급 변전소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IDB(미주개발은행) 투자로 진행된다.

LS산전은 현장설계부터 자재 조달, 시공·감리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일괄공급) 방식으로 사업을 수주하여 2017년 11월까지 에콰도르 포르토비에호에 변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현지에 건설될 230kV급 변전소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초고압의 전력을 지역 내 하위 변전소로 공급·분배해 주는 일종의 분기점이다. 가정이나 공장 등 수용가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계통의 안전을 관리하게 된다.

에콰도르의 전력 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약 84억 달러(한화 9조 5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IDB·세계은행 등 지역개발은행, 해외개발금융기관이 최근 적극적으로 중남미 지역 인프라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LS산전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발판으로 에콰도르 인프라 확충·개선 사업은 물론 칠레·페루 등 인접 중남미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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