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강 그리퍼 핑거를 온라인으로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강 그리퍼 핑거를 온라인으로
  • 윤진근 기자
  • 승인 2016.08.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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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하나로 만드는 산업용 장비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는 것이 일상적 풍경으로 자리잡았다. 클램핑 기술과 그리핑 시스템 전문기업 SCHUNK는 SCHUNK eGrip 3D 디자인 툴의 가능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폴리아마이드를 비롯, 적층 생산된 알루미늄 및 스테인리스강 핑거를 15분 이내에 슝크 웹사이트(www.egrip.schunk.com)에서 설계 및 주문할 수 있다. 
자료 | 슝크인텍코리아(www.schunk.com)

이제 온라인에서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강 재질의 그리퍼 핑거를 만들 수 있다. SCHUNK가 온라인 설계 및 제작 도구인 eGrip 3D 디자인 툴을 확장시킨 것.
 
SCHUNK의 온라인 툴 eGrip을 활용하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제작을 꾀할 수 있다. 고객은 파지될 워크피스에 대한 정보를 STEP 또는 STL 파일로 업로드하고, 최소한의 정보를 입력함으로써 최적 컨투어를 지닌 개별 그리퍼 핑거를 선정하고, 단 몇 초 만에 구체적인 금액 및 납기를 알 수 있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핑거의 소재는 폴리아마이드 12(PA 2200 또는 2201), 알루미늄(AlSi10Mg), 스테인리스강(1.4404) 중 선택하여 원하는 핑거로 제작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SCHUNK의 적층생산에서 가져오는 비용이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핑거가 작을수록 가격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경량 설계 디자인
그리퍼 중심부를 경량화하기 위해, 알루미늄 및 스테인리스강 핑거 외관은 표면에 홈을 파거나, 격자문양으로 가공하여 이를 표준형으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그리퍼 핑거와 비교할 때 약 10%~50%가량 무게가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스테인리스장 핑거 그리퍼에서 이 부분이 더욱 돋보인다.
 
SCHUNK는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옵션화하여 고객들의 신제품 선택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당장 그리퍼 핑거 구매를 원치 않는다면, 입력했던 자료를 저장해 추후 자동으로 불러올 수도, 해당 정보를 메일로 발송하였다가 구매 시에 제출할 수도 있다.
 
그리퍼 구성요소인 작동 모듈 외부 컨투어, 탑 죠와 워크피스 또한 별도의 이용료 없이 STL 파일로 내려받아 시스템 설계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추가 주문 역시 간단하여 언제든지 기존 주문과 동일하게 또는 변경하여 주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독일에서 시행 중이며, 한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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