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컨택트, 2016년 매출 목표 ‘20억 유로’
피닉스컨택트, 2016년 매출 목표 ‘20억 유로’
  • 윤진근 기자
  • 승인 2016.06.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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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시장 개발에 중점 … 비즈니스 확장 위한 투자 진행
 
피닉스컨택트의 CEO인 프랑크 스테렌버그는 “피닉스컨택트는 2015년 계획했던 8%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피닉스컨택트의 2015년 매출은 19억 1천 유로에 달했다.

스테렌버그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성장의 거의 절반가량이 일시적인 환율 변동 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2016년에는 ‘실질적인’ 시장 개발에 중점을 두고 그에 따라 적절하게 투자 결정을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용 전자장치 제조업체인 피닉스컨택트는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2015년 1억 3500만 유로를 투자했고, 500 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피닉스컨택트는 2016년 약 5~7%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스테렌버그의 설명에 따르면, 2016년 피닉스컨택트는 20억 유로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닉스컨택트는 국내 및 해외 시장 확장 사업에 대략 1억 5천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2200만 유로는 폴란드 노비 토미슬에 위치한 공장의 생산량 증대에 쓰인다. 러시아에 건설 중인 3300㎡ 규모의 신규 공장 역시 2016년 말 완공된다. 또 현재 조인트 벤처 형태로 유지되어 온 이스라엘의 유통 회사는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고객 및 시장 관리를 위해 자회사로 완전하게 전환된다.

이 외에도 피닉스컨택트는 엔지니어링 툴용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하는 중국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리드소프트(Leadsoft)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수행했으며, 3월 말에는 피닉스컨택트 이노베이션 벤처스를 통해 에콜로직스 센서 테크놀로지(Ecologix Sensor Technology)를 인수했다. 에콜로직스는 호주의 테크 스타트업 기업으로, 풍력 터빈 장치의 표면에서 결빙을 검출하는 센서 시스템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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