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GPEG 손에 넣다
어드밴텍, GPEG 손에 넣다
  • 윤진근 기자
  • 승인 2014.02.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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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컴퓨터 기업 어드밴텍이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인 GPEG을 인수합병했다고 밝혔다.

어드밴텍은 GPEG이 갖고 있는 유럽시장의 노하우 및 영업 경험과 어드밴텍의 세일즈 팀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어드밴텍의 지능형 디스플레이 판매를 활성화하고 유럽의 게이밍 시장을 보다 개발하기 위하여 인수합병을 결정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어드밴텍은 유럽시장에서 영업조직과 제품 개발 능력을 보유했음에도 게이밍 시장을 답습하기까지 고객의 요구사항을 특별히 맞추기에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수합병 후 지능형 디스플레이 시장으로의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드밴텍은 GPEG의 제품 영업과 설계 전문가들을 2010 어드밴텍이 인수한 게이밍 전문 회사인 이노코어 게이밍과 통합해 게이밍 시장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GPEG의 전 CEO인 닉하우와 영업 총괄인 데이브 웨빙은 인수합병 이후에도 어드밴텍-GPEG을 이끌며 게이밍 시장과 어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킨다.

어드밴텍 정준교 한국지사장은 “한국시장 내 산업용 컴퓨터 시장에서도 특화된 지능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교 한국지사장은 이어 “게이밍 시장뿐만 아니라 특화된 버티컬 마켓에서도 어드밴텍의 하드웨어 및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해서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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