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그것이 알고 싶다
센서, 그것이 알고 싶다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8.03.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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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활용범위를 가진 혁신 동력
 

4차산업 및 자율주행 등의 기술이 부상하면서 센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들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 바로 센서이기 때문이다. 센서기술은 공장자동화, 사물인터넷(IOT)에 필수 기술로,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기계/설비, 공정산업, 자동차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서도 센서 기술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개념부터 정리해보자. 센서란, 직접 피측정 대상에 접촉하거나 그 가까이서 데이터를 알아내어 필요한 정보를 신호로 전달하는 장치를 총칭한다. 인간의 감각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수치도 잴 수 있어 위험이 따르는 작업에도 센서는 많이 부착된다.

     
 

특히 산업용 로봇에서 센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장치인데, 최근에는 인텔리전트 센서 등 정보나 수치를 스스로 계산·판단·처리하는 보다 높은 기능의 센서도 개발되고 있다. 비근한 예로 냉난방 기구의 온도 센서, 방범용 센서 등을 들 수 있다.

센서의 종류에는 온도 센서, 압력 센서, 유량 센서, 자기 센서, 광 센서, 음향 센서, 미각 센서, 후각 센서 등이 있다. 고속도로에 차량이 진입하면 통행 카드가 나오거나, 교실의 화재 감지기, 현관의 자동 점멸등, 어두워지면 켜지는 가로등 등이 간단한 센서의 예이다.

세계 센서 시장의 규모는 매년 5~10% 성장하고 있다. 2010년 1000억 달러에서 2015년 1500달러, 2020년 최대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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