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텔릿 IoT 기술로 IIoT 시장 공략 ‘박차’
윈드리버, 텔릿 IoT 기술로 IIoT 시장 공략 ‘박차’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10.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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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디바이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 강화

 
윈드리버는 보안 기능을 강화한 디바이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플랫폼인 윈드리버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Wind River Helix Device Cloud를 발표했다. 이는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은 산업인터넷IIoT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IDC에 따르면, 현재 기존의 임베디드 산업용 디바이스 중 85%가 연결되어 있지 않다. IoT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은 기존의 산업 장비, 그리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따라서 커넥티드된 디바이스들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요구된다. 디바이스 관리 기능이 IIoT 실현의 핵심인 것이다.

산업 시장의 대다수의 디바이스들은 상당히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으며 IoT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레거시 디바이스들을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공격에 취약한 부분들이 노출될 수 있다. 윈드리버의 최신 디바이스 클라우드는 새로운 기능과 역량으로 보안 문제를 해소한다.

먼저 인텔의 기술을 통해 즉각적으로 연결되고 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강력해진 보안 역량을 제공하는 제로 터치 온 보딩zero touch onboarding 기능을 통해 디바이스에 대한 보안 공격 위험을 크게 낮추며, 전략적 파트너인 텔릿의 IoT 기술 적용을 통한 원격 모니터링, 무선(OTA)/펌웨어 무선 업데이트, 알림 기능, 룰, 캠페인 업데이트, 데이터 관리 및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여 향상된 디바이스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확장된 API 세트를 제공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비즈니스 시스템에 대한 디바이스 데이터와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상황에 맞춰 효율화할 수 있다.

최신 버전의 윈드리버 디바이스 클라우드는 최근 출시된 인텔 SDOIntel Secure Device Onboard와 통합돼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윈드리버의 디바이스 클라우드와 인텔 SDO를 결합, 디바이스의 온보딩, 관리, 커넥티비티 및 보안 기능을 갖춘 대규모 자동화에 필요한 사전제작 툴을 가질 수 있다. 여기에 포함되는 제로터치 온보딩 기능은 디바이스에 대한 보안 공격 위험을 완화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설치 및 대기 시간을 수 초 이내로 혁신적으로 단축하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윈드리버 국내 산업 시장 총괄 이주연 부장은 “IoT의 영역에서는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난다. 기업 경영자들이 보안을 선결과제로 꼽으면서, 보안 문제는 항상 최고의 관심사로 남을 것이며, 비즈니스 우선순위는 기업이 데이터로부터 기업활동에 대한 통찰력을 얻으면서 바뀔 것”이라며 “윈드리버의 디바이스 클라우드는 디바이스 제조업체와 IoT 시스템 개발자들이 디바이스 구축 일정을 안전하게 앞당기고, IoT 운영상의 중요한 격차를 메울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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