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 일본 AGCC와 협력 체결
센트롤, 일본 AGCC와 협력 체결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10.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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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3D프린팅 소재와 프린터 개발

▲ 센트롤 본사에서 우시마루 AGCC 기술총괄실 수석 연구원(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배성우 센트롤 상품개발실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독일 폼넥스트 2017에 출품할 allution 3D 프린터를 점검하고 있다
센트롤이 일본의 아사히글라스세라믹스AGCC와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특수 주물사와 무기 바인더, 바인더 젯팅Binder Jetting 방식의 주조용 3D 프린터 개발에 대한 것이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기존에 개발한 친환경 주물사(제품명 Brightorb)와 무기 바인더가 3D 프린팅에 적합하도록 개선한 후 이를 소재를 활용한 바인더 젯 3D프린팅 장비를 개발한다. 또 공동 연구개발 이외에도 양사가 개발한 소재와 장비를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영업을 전개한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하는 폼넥스트 2017formnext 2017에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출시된 센트롤의 allution SB400 for Brightorb을 출품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센트롤과 AGCC는 세계 주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환경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무해소재인 무기 바인더를 활용한 주조용 3D프린팅 솔루션 개발에 힘을 합치기로 하였다” 며 “EU를 중심으로 환경 유해 물질인 기존 유기 경화제의 사용이 제한되고 있는 추세에서 AGCC와 개발하는 친환경 소재와 프린팅 장비가 주조용 프린터의 해외시장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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