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뉴, 산업용 드론 시장 도전
프리뉴, 산업용 드론 시장 도전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09.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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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이착륙 드론으로 승부 … 측량·정찰·감시용 드론 10월 출시

▲ 프리뉴 MILVUS-1 정찰 드론
프리뉴가 산업용 드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프리뉴는 드로닛DRONEIT이라는 드론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국내 드론 제조 기업이다.

프리뉴의 무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기획한 수직이착륙VTOL 기반의 드론이다. 수직이착륙은 물론 장거리 운영이 가능한 고정익 드론으로 산업용 드론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게 프리뉴의 전략이다.

프리뉴는 F22 랩터 등 제작 방식과 유사한 컴퍼짓Composite 공법을 통해 표면장력과 무게를 최소화하여 1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VTOL을 적용함으로써 이/착륙 시 기체 파손 등의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프리뉴는 10월 말 정식 출시하면서 산업용 드론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경 대표는 “고정익 드론 외에도 드로닛 자체 기술을 활용한 풍속이 강한 지역에서도 장시간 정찰을 수행할 수 있는 엔진형 헬기와 다목적 쿼드콥터, 방제용 드론 등의 개발 로드맵을 가지고 산업 전반에 적용이 가능한 드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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