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 중국 3D 스마트 제조 시장 진출
센트롤, 중국 3D 스마트 제조 시장 진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09.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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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합작기업 블랙드래곤과 제휴

센트롤이 중국·독일 합작 기업인 블랙드래곤BLACK DRAGON과 산업용 3D프린팅 서비스, 시장개척, 연구개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센트롤은 중국 3D 프린팅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블랙드래곤은 독일의 이노캐스트Innocast와 중국의 블랙쉽홀딩스Black Ship Holdings의 합작법인으로 스마트 제조기반의 부품 제작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주조 부품을 BMW, 보쉬, 하니웰 등에 납품하면서 연간 수백 개의 3D프린팅 사출금형을 생산하고 있다.

센트롤은 독일의 선진 제조기술과 중국시장 공략의 노하우를 갖춘 블랙드래곤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중국 제조업 및 3D프린팅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이를 발판으로 향후 유럽, 미주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블랙드래곤과 공동으로 금형·주조 프린팅센터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 수요에 맞는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 신제품 3D프린터 및 소재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블랙드래곤은 업무 협약에 따라 3D프린팅 전담팀을 구성하고 장비에 대한 사후 기술관리팀을 운영하게 된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면서 “센트롤을 통해 국내 산업용 3D프린터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어 향후 지속적인 해외 납품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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