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한국형 스마트시티·스마트캠퍼스 구축 나선다
지멘스, 한국형 스마트시티·스마트캠퍼스 구축 나선다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09.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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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대·포스코건설과 업무협약

지멘스가 한국형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이와 관련 지멘스는 인천광역시와 인천대학교, 포스코건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공동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 첨단 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해 인천대학교에 Energy Excellence Smart City Lab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형 스마트시티·캠퍼스 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1단계로 인천대와 지멘스가 주도하여 인천대 송도 캠퍼스의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2단계에서 산·학·관 4자가 모두 참여하여 인천대에 저탄소 그린 캠퍼스를 구축하고 인천시 원도심의 스마트 시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3단계 사업에서 인천대 캠퍼스에 스마트 기술을 입혀 스마트 캠퍼스를 실현하는 한편 인천시 원도심의 스마트 시티 확산사업과 도서와 접경 지역 등 복지 사각 지역에 에너지 자립 기반 스마트 서비스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은 “도시가 회복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하게 개발되려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끌어내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멘스는 이번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해 인천광역시가 스마트 시티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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