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에너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확장
펜타시큐리티, 에너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확장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07.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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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그로우와 파트너십 … 전기 버스 충전 인프라 보호

▲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이석우 사장(사진 왼쪽)과 피엠그로우박재홍 사장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이차전지 및 전력IT 전문기업 피엠그로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전기 버스 충전 인프라와 관제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한 것으로, 펜타시큐리티는 에너지 클라우드 대상의 사이버 보안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양사가 구축하는 에너지 클라우드는 전기 버스 배터리 충전뿐만 아니라 버스 운행, 배터리 상태 정보 등에 대한 실시간 관제까지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이다. 펜타시큐리티는 펜타 스마트 에너지 시큐리티Penta Smart Energy Security 솔루션을 통해 전기 버스 인프라에서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펜타시큐리티는 2015년 출시한 스마트카 보안 솔루션 아우토크립트AutoCrypt를 시작으로,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홈, 스마트에너지까지 확장한 IoT 보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 에너지 보안 솔루션인 펜타 스마트 에너지 시큐리티는 IoT 보안의 핵심인 선보안·후연결을 기반으로, IoT 기술을 융합한 에너지 계측 시스템으로 미터링 디바이스부터 중앙 인프라까지 감사·통제를 수행한다.

펜타 스마트 에너지 시큐리티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 모듈을 탑재하여 디바이스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안전한 IoT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여 IoT 통신환경에서의 네트워크 공격을 방어한다. 또 PKI 기술을 통해 각 기기와 사용자에게 인증서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효과적인 인증으로 보안을 강화한다.

펜타시큐리티 김덕수 전무는 “전기차 인프라 사업은 향후 전기차 상용화의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단계로, 특히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충전시스템과 에너지 클라우드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다는 것은 ‘선보안 후연결’을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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