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대림대, 산업용 금속 3D프린팅 교육 플랫폼 구축 완료
센트롤·대림대, 산업용 금속 3D프린팅 교육 플랫폼 구축 완료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06.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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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ROL 3D SM350’ 설치 완료 … 맞춤형 인재 양성에 활용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 제조 기업 센트롤이 대림대학교에 산업용 금속 3D프린터 ‘SENTROL 3D SM350’를 납품했다. 이번 공급은 산업용 금속 3D프린팅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올 상반기 센트롤이 출시한 ‘SENTROL 3D SM350’은 15~50μm 두께로 분말을 적층해 최대 속도 7m/s의 레이저로 금속파우더를 융용하여 제작품을 출력하는 제품이다. SM350의 최대 출력사이즈는 직경 350Ø, 높이 330㎜ 사이즈로, 1개의 레이저를 탑재한 3D프린터로는 세계 최대 수준의 출력물 크기를 자랑한다.
대림대학교는 센트롤 SM350을 활요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학 내 전문 교육과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센트롤 장비를 통해 국내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나서 국내 기업의 금속 3D프린터의 활용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금속 3D프린터가 출시된 사례는 있지만,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된 경우는 드물었다”며 “독자기술력으로 개발한 금속 3D프린터 SM350을 본격적으로 양산함으로써 독일, 미국 등 선진국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이어 “전국 대학교에 진행 중인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 산업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며 “산업계와 학계가 적극 협업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양창 대림대학교 기계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금속 소재 3D 프린터를 통해 제조업 활성화와 더불어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센트롤은 지난 5월 24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도 금속 3D프린터 ‘SENTROL 3D SM250’ 납품·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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