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의 글로벌 시장 동향
산업용 로봇의 글로벌 시장 동향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7.05.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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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산업현장에 로봇이 투입되는 건 이제 대세다. 피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로봇과 인간의 경쟁 등을 거론하며 로봇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시대적인 큰 물줄기가 변하는 건 아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더욱 발전하게 되고, 이 기술이 4차 산업혁명과 접목되어 공장자동화가 진척되면 로봇은 산업현장에서 인간과 더불어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수밖에 없다.

 
 
글로벌 산업로봇 시장은 2009년 6만대에서 2016년 29만대로 50% 이상 증가했다. 국제로봇협회와 독일 기계제조 및 설비협회(VDMA) 등에 따르면, 2019년에는 총 41만 4000대의 로봇이 보급될 것으로 추산된다.

2015년 기준, 고용인원 1만명당 로봇을 가장 많이 투입하는 국가는 한국(531대)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산업 발전과 무관치 않다. 자동차 산업은 로봇의 활용하는 자동화 비율이 타 산업에 비해 높은 편으로, 자동차 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1만명당 로봇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 우리나라에 이어서는 싱가포르(398대), 일본(305대), 독일(301대), 스웨덴(212대), 대만(190대) 등이 로봇투입 비중이 높은 국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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