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 플리어, 자동차 안전 시스템용 열화상 솔루션 공급
텔레다인 플리어, 자동차 안전 시스템용 열화상 솔루션 공급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4.01.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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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오(Valeo)와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가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에 열화상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을 시작한다.

발레오와 텔레다인 플리어는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ADAS를 위한 최초의 ASIL B(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B) 등급의 열화상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발레오의 ADAS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하여 발레오의 다양한 센서를 보완함으로써 승용차 및 상용차는 물론, 자율주행 차량의 야간 자동비상제동(AEB, Automatic Emergency Braking)과 같은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자동차 카메라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발레오와 열화상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텔레다인 플리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동차 안전을 위한 차세대 다중 스펙트럼 센서 융합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발레오는 자동차 비전 시스템 분야의 광범위한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텔레다인 플리어의 열화상 비전 기술을 통합하고, 발레오의 AI 및 그래픽 시각화 스택에 기반한 인식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완벽한 야간 비전 솔루션을 OEM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발레오의 편의 및 운전 지원 부문 사장인 마르크 브렉코(Marc Vrecko)는 “새로운 카메라와 인식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품군을 보완하고, ADAS 및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특히 야간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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