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아태지역 기업 임원진 70%가 생성성 AI에 관심 표명"
한국IDC "아태지역 기업 임원진 70%가 생성성 AI에 관심 표명"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3.08.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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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C 레벨 임원진의 70%가 생성형 AI(Generative AI) 활용 사례를 검토 중이거나 이미 투자하고 있다.

한국IDC에 의하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들은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추세다. 현재 시장에서는 젠데스크, 프레쉬워크, 인터컴, 세일즈포스 및 바이두 등을 포함한 여러 기술 공급 업체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공급 업체는 전반적인 고객 경험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 여정에서 AI를 통해 증진시킬 수 있는 영역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요약, 감정 인식, 수작업 자동화 등의 기능을 통해 기술 구매자가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 참여도와 고객 유지율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IDC는 2025년까지 아시아 기반 1000대 기업의 45%가 AI/ML기술을 사용하여 컨텍스트(context)를 높이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감성 지표와 브랜드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객 경험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부문을 담당하는 라반야 진달(Lavanya Jindal) 애널리스트는 “생성형 AI는 고객 경험을 증진시킬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을 반복적으로 사용해보면 고객 또는 직원 관점에서 각 비즈니스 모델에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하는 사용 사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바른 지표를 사용하여 이러한 요소를 초기에 식별하고 반복적으로 활용하는 기술 공급 업체가 앞으로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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