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아이US(ICEYE US)가 올해 초 발표된 NASA와의 BPA(Blanket Purchase Agreement, 일괄구매계약)에 따라 첫 작업 임무(Task Order)를 수주했다.
이번 임무는 NASA의 지구과학연구 목표를 발전시키기 위한 적합성을 결정하기 위해 아이스아이의 SAR(Synthetic-Aperture Radar: 합성개구레이더) 데이터를 수집하여 과학 및 학계의 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BPA는 NASA 과학임무국(Science Mission Directorate), 지구과학부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NASA의 상업용 소형위성 데이터 수집(CSDA: Commercial Smallsat Data Acquisition)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NASA 지구과학부 목표에 부합하는 상업용 위성 소스의 데이터를 식별·평가 및 수집하고 있다.
아이스아이US와 NASA 간의 계약은 미국 상업용 SAR 분야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수만 개에 이르는 아이스아이의 영상 기록물을 포함해 레이더 영상 위성군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이 NASA에 제공된 사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액세스 권한을 통해 지금까지 NASA 커뮤니티에서 이용할 수 없었던 지구 표면에 대한 고급 시계열 분석과 같은 측정 분야에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아이스아이US의 CEO인 에릭 젠슨(Eric Jensen)은 “아이스아이 센서는 특히 지질학, 지형학 및 기후변화 등과 같은 중요 연구 분야를 위한 지속적인 정보 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CSDA 프로그램은 NASA가 공익을 위해 민간 부문 투자를 활용하는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서, 지구 진화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통해 사회의 회복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