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한국에 팀센터 X 및 클라우드 기반 PLM 출시
지멘스, 한국에 팀센터 X 및 클라우드 기반 PLM 출시
  • 신현성 기자
  • 승인 2022.11.01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멘스의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용 팀센터 X(Teamcenter® X) 소프트웨어가 AWS 한국 리전의 데이터센터에서 정식 출시되었다. 한국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로컬 데이터센터에 팀센터 X 기능이 출시된 국가가 된 것이다.

현대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난 팀센터 X는 제품 혁신가들에게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서버에 온쇼어(On-shore)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 세계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팀센터 X는 서비스형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새로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이다. 팀센터 X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기존의 온프레미스 PLM 구축에 필요했던 IT 자원 없이도 신속하게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은 “이번 발표는 한국 고객들에게 희소식이다. 특히 정부와 제조업 고객의 데이터 보안 및 데이터 주권(GDPR) 우려가 해소된 지금 시점에서는 더욱 그렇다. 팀센터 X는 모든 규모의 기업에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인근에 본사를 둔 최소침습수술로봇 중심 스타트업 기업인 큐어인(Cure-in.)의 박병준 최고 기술 책임자는 “팀센터 X의 도입으로 큐어인은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클라우드 내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의료기기 업계의 우려 사항이었던 변화 관리의 효율이 크게 올랐다”고 강조했다.

팀센터 X는 사전 구성된 엔지니어링과 비즈니스 솔루션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하므로 편리성을 높인다. 늘어나는 비즈니스 요구에 따라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유연성 또한 갖췄다. 팀센터 X는 모든 사용자에게 클라우드의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여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각기 다른 분야의 팀들을 연결하며, 모든 규모에서 효과와 효율을 향상시킨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