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렉스, 과달라하라에 최첨단 공장 개설
몰렉스, 과달라하라에 최첨단 공장 개설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2.11.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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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렉스가 과달라하라에 신규 공장을 개설한다. 몰렉스는 60,000제곱미터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는 것으로 과달라하라 내 시설 및 제조 공간을 두 배 가까이 늘리게 된다. 이후 면적을 100,000제곱미터까지 추가 확대할 수도 있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몰렉스 운송 및 산업 솔루션 SVP 겸 사장 마이크 블룸그렌(Mike Bloomgren)은 “과달라하라에 운송 고객 전용 공장을 새로 개설하여 자동차 연결, 배터리 관리, 차량 안전, 영역 아키텍처(zonal architecture) 부문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13,000만 달러를 투자한 몰렉스의 새 첨단 공장은 미래의 전기차(EV),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커넥티드 차량용 상호 연결 솔루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기술·공정 등이 특징이다. 이 통합형 공장은 첨단 생산 라인 자동화, 자율형 로봇, 첨단 몰딩 및 조립 도구는 물론, 제품 개발, 공급망 관리, 품질 테스트 및 대량 제조를 최적화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및 운영을 비롯한 미래형 공장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현장에 마련된 신뢰성 및 계량 실험실에서 현지 엔지니어가 테스트를 진행하여 제품 디자인을 개선하고, 개발 주기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몰렉스는 그리고 과달라하라 확장을 통해 멕시코 현지 팀이 수요 공급 결정을 내리고 제품 개발 및 제조 위험을 완화할 수 있게 하여 공급망 주기를 전략적으로 단축하고자 한다. 지리적으로 분산된 수많은 공급원을 늘리고 조정할 수 있도록 하면 변화하는 시장 역학에 대처하는 탄력성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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