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 도입
삼성전자 파운드리,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 도입
  • 신현성 기자
  • 승인 2022.07.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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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Samsung Foundry)가 앤시스의 전자기(EM) 해석 솔루션을 활용하여 5G/6G를 적용한 첨단 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삼성의 최신 공정의 반도체 기술에 적용된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향상된 디자인 처리 용량과 속도 및 통합 기능을 갖췄으며, 포괄적으로 전자기(EM)가 적용된 설계 방법(EM-aware design flow)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디자이너(설계 담당자)들은 앤시스의 EM 디자인 툴인 앤시스 랩터X(Ansys RaptorX), 앤시스 벨로체RF(Ansys VeloceRF), 앤시스 엑살토(Ansys Exalto)를 활용해 간단한 디자인 제품을 개발하여 출시까지 기간을 2~3주, 복잡한 디자인은 최대 2개월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계산과 모델링을 최적화하는 자동화 기능과 더 큰 용량이 결합된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삼성 파운드리 설계팀이 더 빠른 속도와 더 높은 정확도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설계기술팀 김상윤 상무는 “전자 시스템과 공정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어 최첨단 전자기(EM) 설계 능력이 필요하다”며,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며 설계 시간과 비용 및 리스크를 줄이면서 설계 요구사항에 대한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시스의 EM 솔루션을 사용하여 삼성전자 파운드리 디자이너들은 단 몇 분 안에 수백만 개의 금속 조각을 구성하는 더미(dummy) 타일을 포함한 복잡한 온 칩 시나리오를 모델링할 수 있다. 또한 앤시스의 실시간 모델링 기능은 설계를 전자파 간섭으로부터 보호하여 칩 고장 위험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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