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삼성전자, 스마트 빌딩 기술 분야서 협력
ABB-삼성전자, 스마트 빌딩 기술 분야서 협력
  • 신현성 기자
  • 승인 2022.04.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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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가 주거용·상업용 건물의 에너지 절약, 에너지 관리, 스마트 사물 인터넷(IoT)을 연결시키고자 삼성전자와 협력한다. 양사는 플랫폼을 만들어 스마트 기술, 스마트 제어, 스마트 기기 혁신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과 ABB는 홈 오토메이션 기술에 대한 고객 접근 확대, 기기 관리 개선, 전기 부하 이동을 쉽게 하도록 만든다. 스마트 홈은 중앙 집중 시스템을 통한 연결 장치와 통합 가전제품을 사용해 비용·시간·에너지를 절약한다.

양사가 기술을 개발하면 거주자는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과 ABB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연결해 개인용 기기의 단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백색 가전은 물론 가스, 연기 센서, 에너지, 보안 및 편의 시스템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식기세척기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전기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작동하도록 능동적으로 관리하여 그리드 최적화 및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진1: ABB와 삼성전자는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기기 관리가 단순하면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전체적인 에너지 관리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ABB 스마트 빌딩 총괄 대표 마이크 무스타파(Mike Mustapha) 사장은 “우리는 완전히 통합된 전체적인 스마트 빌딩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고객이 탄소 저감, 에너지 절약 혜택을 받는 미래를 상상한다”며, “삼성전자 같은 주요 기술 혁신 기업과 파트너십은 ABB 비전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물 전체를 개방적•불가지론적(다양한 시스템 간 상호 운용할 수 있도록 일반화) 솔루션으로 연결하고, 전기차 충전기처럼 다양한 요소를 포함해 전체 에너지 소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과 병행해 삼성전자 HVAC(난방·환기·공조) 제품 및 VRF(냉매유량 가변형, Variable Refrigerant Flow) 실내 제어 시스템, 상업용 건물·다세대 주택 개발용 ABB HVAC 제어 시스템 간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전자 IoT Biz그룹 박찬우 부사장은 “이런 방식으로 두 업체가 협업하는 단순성은 건설사, 부동산 개발자의 스마트 빌딩 프로젝트에 편리함을 더한다. 기존 건물 또는 새 부지 작업에서 단일 솔루션 소스로 진행할 경우 고객은 제품이 통합되고 원활하게 작동한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2: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과 ABB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연결해 거주자는 개인용 기기의 단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백색 가전은 물론 가스, 연기 센서, 에너지, 보안 및 편의 시스템을 모니터링•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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