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산업용 방부제 ‘프리벤톨 CMK’ 생산능력 확대
랑세스, 산업용 방부제 ‘프리벤톨 CMK’ 생산능력 확대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2.03.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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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가 산업용 방부제 및 소독살균제에 필요한 프리벤톨CMK(클로로크레졸) 원체의 생산능력을 50% 확대한다. 이를 위해 랑세스는 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 공장에 수백만 유로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프리벤톨(Preventol) CMK는 산업용 방부제 및 살균소독제 원체로, 랑세스의 방부제 브랜드 프리벤톨(Preventol) 제제를 비롯 다양한 소독제 원료로 사용된다.

설명에 따르면 랑세스는 산업용 방부제 시장의 강한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다. 랑세스의 CMK 기반 프리벤톨 제품은 미생물에 의해 오염된 배지에서도 곰팡이와 박테리아 및 효모에 대해 광범위하고 균형 잡힌 살균 효과를 자랑한다. 덕분에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데, 특히 건축·건설 산업에서 페인트 및 코팅, 석고, 콘크리트, 접착제, 폴리머 에멀젼 등 다양한 건축소재에 적용돼 내구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필요성을 줄인다. 포름알데히드가 포함된 제품을 대체할 수 있어 건축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소재로서 활용도가 크다.

랑세스코리아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 허준혁 부장은 “코로나19로 위생 인식이 높아져 프리벤톨 CMK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프리벤톨 CMK는 세계 각국의 엄격한 규제 및 산업 표준을 충족하는 지속가능한 고품질 제품으로, 랑세스는 이번 생산능력 확대로 산업용 방부제 수요 증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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