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신임 CEO에 르네 하스 선임
Arm, 신임 CEO에 르네 하스 선임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2.02.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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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이 르네 하스(Rene Haas)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 35년간 반도체 산업 리더로서 업계를 이끌어 온 르네 하스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신임 CEO 겸 이사회 임원으로 공식 선임됐다.

전임 CEO인 사이먼 시거스는 지난 30년간 근무한 Arm에서 CEO와 이사회 임원의 자리를 내려놓고, 당분간 Arm을 위해 자문 역할을 맡으며 르네 하스 신임 CEO의 리더십 승계 과정을 지원한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회장은 “Arm이 공모 시장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르네 하스 신임 CEO는 Arm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최적의 리더”라며, “지난 30년 간 사이먼 시거스 전임 CEO가 Arm에 보여준 리더십과 기여, 그리고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르네 하스 신임 CEO는 “Arm의 시장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진 이 중요한 시기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기업을 이끌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Arm은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컴퓨팅 아키텍처를 보유한 혁신 기업으로서, 스마트폰 혁명의 심장에 해당하는 기술을 제공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Arm은 AI, 클라우드, IoT, 오토모티브와 메타버스 등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지난 몇 달간 지속됐던 불확실성이 해소돼, 이제 Arm은 새로워진 동력으로 성장 전략을 향해 대담하게 나아갈 것이며 다시 한번 전 세계인들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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