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의 스마트 센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한다
에머슨의 스마트 센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한다
  • 신현성 기자
  • 승인 2021.12.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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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이 S&P 100대 소비재 제조업체인 Colgate-Palmolive와 협력한다. 이를 통해 Colgate의 제품 포장 시설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2040년까지 운영 시설의 넷제로 탄소 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에머슨의 센서 기술 및 분석 데이터를 갖춘 Colgate는 이미 여러 치약 및 칫솔 포장 라인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15% 절감한 바 있는데, 이번 협력으로 기술이 더 광범위하게 배포되면 더 큰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Colgate의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특화된 AVENTICS 공압 센서 및 IIoT 지원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압축 공기 흐름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모니터링하여 누출을 식별하고 공압 공정을 최적화하며 공기 흐름의 효율성을 개선한다.

대규모 소비재 생산에서는 공압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압축 공기에 관련된 에너지 소모를 줄이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장비 성능 및 신뢰성에도 기여한다.

Colgate-Palmolive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Warren Pruitt는 “이번 협력 관계는 디지털화의 위력이 우리의 글로벌 지속 가능성과 기대를 충족함으로써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Colgate의 구현에서 Emerson의 AVENTICS AF2 스마트 유량 센서는 추세 및 이상 현상을 분석 대시보드에 표시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공기 사용량 데이터를 계산하고 작업자가 공급 압력을 쉽게 조절하고 누출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한다. 시스템에 내장된 연결 장치를 통해 간편하게 배치함으로써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장비 수준에서 즉각적인 인사이트를 얻어 기업 전체의 압축 공기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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