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슨 브랜드, 75주년을 맞이하다
브랜슨 브랜드, 75주년을 맞이하다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1.10.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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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및 금속 용착, 정밀 클리닝을 위한 초음파 기술과 동의어가 된 에머슨의 브랜슨(Branson) 브랜드가 세상에 등장한 지 75주년이 되었다. 이 브랜드는 1984년 에머슨 전기(에머슨)로 인수되었는데, 브랜슨 포트폴리오에는 레이저·진동 및 적외선 용착을 포함한 9가지 재료의 결합 기술을 개발했고, 초음파 이외의 제품들이 있다.

이 브랜드의 75주년과 관련하여 에머슨은 1월에 문을 연 용착 및 정밀 클리닝 기술을 위한 49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글로벌 본사에서 기념일을 축하했는데, 새로운 시설은 의료 기기,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포장재, 전기 자동차 및 차세대 배터리와 같은 산업을 지원하는 설계·엔지니어링 및 결합 기술에 대한 혁신을 추구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에머슨의 조립 기술 사업 분야 사장인 Vernon Murray는 “그동안 초음파 사용을 혁신한 우리의 목표는 늘 검증된 성능, 월등한 전문 지식, 재료 접합 및 정밀 클리닝 응용 분야를 위한 가장 광범위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슨 브랜드의 역사는 1946년 코네티컷 주 댄버리에 회사를 설립한 연구 엔지니어 Norman G. Branson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회사는 고주파 초음파 에너지의 힘을 비파괴 검사와 측정뿐 아니라 클리닝 및 탈지 분야에도 활용했다. 하지만 회사와 제조의 진정한 돌파구는 1963년 Branson Sonics and Materials가 개발한 초음파 용접이었다. 이 기술은 플라스틱, 그리고 향후 금속이 결합되는 방식에 기념비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초기부터 브랜슨은 혁신 정신을 통해 성장해왔기 때문에 오늘날 초음파 기술은 에머슨의 브랜슨 포트폴리오가 제공하는 여러 클리닝 및 결합 기술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다른 용착 방법에는 스핀 및 진동 용착, 스테이킹 및 스웨이징, 그리고 특허 출원중인 부품 간 가변성과 고유한 재료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는 초음파 용접인 ‘다이내믹 모드’가 있다. 예를 들면 외부 레이저 기술, 클린 진동 기술 및 외부 적외선 기술과 같은 '클린 용착' 방식은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 리소스의 깊이를 생각했을 때, 에머슨의 응용 분야 엔지니어는 프로세스 중립적 접근 방식을 활용하여 응용 분야나 복잡성에 관계없이 제조업체가 올바른 결합 솔루션을 평가·선택·구현 및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수준 높은 고객 지원은 146,000평방 피트 규모의 새로운 브랜슨 본사에서 실행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통해 향상되었다. 이 시설에는 확장된 연구 개발 연구소, 늘어난 제조 공간, 세미나 전용 교육 공간, 교육 수업, 기술 서비스 및 기타 리소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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