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리눅스·안드로이드 통합 아키텍처 나온다
임베디드 리눅스·안드로이드 통합 아키텍처 나온다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03.20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드밴텍, ELAA 추진 … 개방형 통합 표준 보드 개발

▲ 공개된 ELAA 프로토타입 솔루션
어드밴텍은 ‘임베디드 월드 2017’에서 임베디드 리눅스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표준 보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어드밴텍은 AIMobile, ArcherMind, Canonical, Lineo, Retronix, RTSoft, Timesys, ThunderSoft, Witekio 등과 함께 임베디드 리눅스&안드로이드 연합(ELAA : Embedded Linux & Android Alliance)을 구성했다.

ELAA와 관련하여 어드밴텍은 “IHS리포트에 따르면, IoT시대에는 산업을 막론한 다양한 제품의 수요가 임베디드 보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ELAA가 임베디드 리눅스와 안드로이드의 개방과 통합을 이뤄냄으로써 산업용 IoT에서 임베디드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확산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LAA 참여 기업들은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산업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임베디드 리눅스와 안드로이드의 생태계를 활성화함으로써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산업용 임베디드 IoT 애플리케이션의 확산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는 기대다.

현재 ELAA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활용 준비를 끝마치고, 보드 채택 표준에 나서고 있다. 또 ELAA 통합 개발 플랫폼에서 하드웨어와 보드지원패키지(BSP)는 물론 캐리어 보드와 주변장치까지 제공, 리눅스와 안드로이드의 경쟁력을 더할 방침이다.

ELAA 창립멤버인 10개 기업을 살피면, ▲통합형 하드웨어 & BSP(어드밴텍, AIMobile) ▲캐리어 보드, 주변장치, 맞춤형 하드웨어 서비스(어드밴텍, Retronix, ThunderSoft) ▲소프트웨어 솔루션 & 서비스(AIMobile, ArcherMind, Canonical, Lineo, Retronix, RTSoft, ThunderSoft, Timesys, Witekio) 등을 포괄하고 있다.

정준교 한국어드밴텍 지사장은 “임베디드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점점 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어드밴텍은 ELAA활동을 통해 개방형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와 견고한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용 임베디드 IoT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