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리탈·이플랜의 최신 솔루션 도입
폭스바겐, 리탈·이플랜의 최신 솔루션 도입
  • 신현성 기자
  • 승인 2020.09.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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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자사 공급업체들에게 VASS 표준 라이브러리에서 EPLAN Pro Panel로 3D 데이터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폭스바겐의 이 결정은 제어 패널의 완전한 디지털 트윈과 설치된 구성 요소를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전에는 EPLAN Electric P8의 2D 표현만이 폭스바겐이 협력업체들에게 제공하는 표준에 포함됐다. 그래서 협력 업체들의 경우, 제어 패널 및 스위치 기어 시스템 엔지니어링(기계식 NC 가공에서 자동 터미널 조립, 와이어 처리 및 배선 지원까지)에서 자동화된 제조 과정을 시작하고 확장시켜줄 기반을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폭스바겐이 EPLAN Pro Panel로 3D 데이터를 제공함에 따라 협력업체들은 더 빠르고 고품질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제조 및 시운전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일관된 공장 시스템 문서화 작업
이와 관련, 이플랜의 전략 고객 담당자인 안드레아스 밤베르크(Andreas Bamberg)는 “EPLAN Pro Panel의 추가 3D 기능으로는 자동화된 제어 패널과 스위치기어 시스템 엔지니어링 제조 정보를 직접 도출할 수 있다”며, “덕분에 엔지니어링 담당자는 구성 요소 간 간섭과 배선경로 검사, 발열 손실 고려 사항 확인 등 사전 검증 기능을 활용해 인클로저의 구성 요소를 최적화하고 리탈 공조 시스템을 위한 보다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추가 이점: 장치와 프로젝트 데이터 사이의 추가 주요 제어 기술 정보는 EPLAN(하드웨어 엔지니어링)과 AML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지멘스 TIA Portal(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계획)의 완전한 양방향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한다.

밤베르크(Andreas Bamberg)는 “정확한 포트 와이어링뿐만 아니라 PLC 하드웨어 구조, 미리 정의한 입력과 출력, 그리고 통신 연결 구성인 시스템 버스(bus)의 체계적 분류를 E-PLAN에서 바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엔지니어링과 시스템 계획에 드는 노력을 크게 줄여준다”라고 설명했다.

공장 시스템 운영과 추후 변경 또는 확장을 위해 TIA Portal의 정보는 EPLAN Project에 피드백된다. 이는 일관되고 오류 없는 플랜트 시스템 문서화를 ‘시공 완료(as built)’ 상태로 보장하고 디지털 생산 관리에 통합하기 위한 더 짧은 입력 프로세스를 요구한다.

최신의 제어 캐비닛 기술
EPLAN과 마찬가지로 리탈 역시 자사의 대형 제어반과 소형 인클로저로 폭스바겐이 제공하는 기업 표준의 일부로 오랫동안 함께했다. 자동차 분야의 글로벌 주요 고객 담당자인 마르쿠스 휠스만(Markus Hülsmann)은 “이번에 공표된 VASS V6 라이브러리는 신규 리탈 VX25 제어반 시스템에 기반한 완전히 통합된 3D 레퍼런스 제어반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프리드리히 륏체(Friedrich Lutze) 사의 완전 통합 인클로저 액세서리와 AirSTREAM 장착 프레임 10가지 종류가 포함돼 있으며 액세서리 목록에서 직접 선택해 매크로를 통해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배치할 수 있다.

휠스만은 “구성품을 클릭 몇 번으로 인클로저에 바로 장착시킬 수 있어 엔지니어링 업무를 상당히 줄여준다”고 말했다.

추후 VASS는 리탈의 AX와 KS 인클로저, 그리고 관련 샘플 조립을 라이브러리 확장에 포함시켜 발표된다. 이 3D 인클로저 매크로는 이미 EPLAN Data Portal을 통해 사용할 수 있고 Pro Panel로 설계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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