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렉스로스, 자율 운송 시스템 ‘Active Shuttle’ 출시
보쉬렉스로스, 자율 운송 시스템 ‘Active Shuttle’ 출시
  • 신현성 기자
  • 승인 2020.09.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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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들 사이에서 내부물류(Intralogistics) 문제를 감당해야 하는 일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고객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소량 다품종의 제품을 준비해야 하는 제조업체들로서는 내부에 자사 물류를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보쉬렉스로스가 자율 운송 시스템인 ActiveShuttle을 출시했는데, 이에 대해 보쉬렉스로스는 “변동적인 생산 물량과 경쟁업체 간의 조립생산 경쟁은 내부 물류의 유연성과 투명성을 요구하게 됐다”며, “ActiveShuttle 시스템은 이 요구를 수렴하여 출시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보쉬렉스로스의 설명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자재 및 상품의 정확하고 효율적이며 완전 자율화된 내부 흐름을 약속하는 동시에 최대 260kg까지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ActiveShuttle 관리 시스템은 전체 시스템에 대한 제어 최적화와 내부 물류의 투명성도 보장한다.
 

빠른 셋업
보쉬렉스로스가 선보인 이 자율 운송 시스템은 기존 인프라를 조금도 조정할 필요 없이 플러그 앤 고(Plug & Go) 기술을 통해 자사 공장의 내부 물류에 쉽게 통합할 수 있다.

ActiveShuttle 관리 시스템은 또한 공인된 레이저 스캐너가 사용되어 다른 운송 차량 및 사람들이 있는 혼합 운영 상태에서도 조립공장 내부의 물류 워크플로 안에서 유연하게 맞출 수 있으며, 자동 맵 업데이트 기능을 활용하여 운송 환경의 변화에 수월하게 대처할 수도 있다.

보쉬렉스로스는 “ActiveShuttle은 순환형부터 일반 자재 공급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운송 개념을 구현한다”며, “이 덕분에 자동 상/하차란 수동 처리 업무는 이젠 과거의 이야기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유연한 그룹 이송, 지능형 시스템
ActiveShuttle 관리 시스템은 시스템의 핵심 지점으로 운영되는 전체 ActiveShuttle 그룹의 이송을 중앙 집중식으로 제어한다. 제어 소프트웨어인 AMS는 그룹 이송을 실시간 상태로 표시하고, 대기 중인 운송 주문을 가용 차량에 배정하여 사용자가 물류 시나리오를 제어하고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운영자의 재량에 따라 타사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또는 수동으로 주문서를 직접 입력할 수 있게 됐다.

트래픽 제어 시스템인 AMS는 운송 작업의 원활한 조정도 지원한다. 이 웹 기반 GUI는 사용자에게 친숙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므로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플러그 앤 고) 미래의 내부 물류를 준비해 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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