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롤, 미국시장에서 대형 수주계약 체결
인터롤, 미국시장에서 대형 수주계약 체결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0.08.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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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롤(Interroll)이 북미지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에게 자사 소터 시스템을 대량으로 납품한다. 인터롤은 최근 이와 관련 수주사실을 알렸다. 이번 수주에는 총 12곳 지역에 버티컬(Vertical) 크로스벨트 소터 시스템을 공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COVID-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자 관련 플랫폼 업체들은 자사의 기존 유통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장해야 하는 필요성을 생겼다. 이에 따라 북미지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도 인터롤과 계약을 맺은 것이다.

인터롤 측은 “인터롤의 기계식 크로스벨트 플랫폼은 단순한 소터 설계를 지원하기 때문에 엔드 유저 및 SI(시스템 통합업체)들은 6개월의 리드 타임만에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롤 미국지역 부사장이자 그룹 매니지먼트 임원인 리처드 킬리(Richard Keely)는 “인터롤의 버티컬(Vertical) 크로스벨트 소터는 택배·특송 및 운송 시장에서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입되며 성능을 입증받았다”며, “이 제품은 각 인덕션(induction)을 통해 시간당 8천 여 개의 물품을 처리량함은 물론, 동시에 다양한 물품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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