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롤, 고성능 크로스벨트 소터 ‘MX 025H’ 출시
인터롤, 고성능 크로스벨트 소터 ‘MX 025H’ 출시
  • 신현성 기자
  • 승인 2020.07.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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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롤(Interroll)이 ‘MX 025H Crossbelt Sorter’라는 새로운 크로스벨트 소터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보다 무겁고 부피가 큰 물품의 소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니즈가 다양한 사용자도 인터롤의 기계식 Horizontal 크로스벨트 소터에서 제공하는 성능 및 실용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인터롤의 크로스벨트 소터 ‘MX 025H’는 기존에 1.8m/s (5.9ft/s) 성능을 지닌 ST 6160 모델 대비 최대 2.5m/s (8.2ft/s)의 향상된 이송 속도를 구현, 시간당 최대 20,000개의 물품 처리 속도를 갖췄다. 여기에 더해 최대 50kg의 제품을 이송 및 분류 할 수 있으며 캐리어 폭이 무려 50% 이상 증가됐는데, 이는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소팅할 때 유연성이 향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터롤의 고성능 크로스벨트 소터는 기계식 구동 컨셉으로 인해 최대 처리량 구간에서도 67 데시벨 미만의 소음을 낸다.

최대 50%의 에너지 절약
인터롤의 크로스벨트 소터는 직접 구동 원리를 이용하여 구동 유닛을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전체 구동 시스템은 85% 이상 개선된 전력 효율을 제공하며, 1개의 구동 유닛에 결함이 발생하더라도 소팅 작업이 끊기지 않도록 중복 설계되었다.

더불어 이 방식은 리니어 모터로 작동하는 전자식 소팅 시스템과 비교할 경우 최대 50%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이점도 제공한다.

인터롤의 고성능 크로스벨트 소터의 유지보수는 매우 쉽고 저렴하다는 특징도 있다. 먼저, 모든 구동 체인을 고무 벨트로 교체하여 더 이상의 윤활 과정이 불필요해졌고 둘째로 벨트 교체가 훨씬 쉽고 간단해졌다는 점도 있다. 이런 장점을 통해 기존 크로스벨트 소터보다 약 50%의 유지 보수 비용절감 효과를 보여준다.

400대 이상 설치된 자동 소팅 시스템
옌스 스트뢰윙(Jens Strüwing) 인터롤 제품기술-부문 부사장에 따르면 인터롤의 소터 플랫폼은 세계적으로 400대 이상 설치되었다. 현재 아마존, DHL, 페덱스(FedEx), UPS, 휴고보스(Hugo Boss), 인디텍스(Inditex) - 자라(ZARA), 잘란도(Zalando), Swiss Post, Austrian Post 및 China Post 등과 같은 업계 최고 기업들이 인터롤의 소터를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인터롤은 “타 동종 제품과 달리 인터롤의 소터는 최소한의 전자 부품만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롤 만의 고유한 설계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최대 가용성, 긴 수명, 최소 운영 비용 및 짧은 투자 회수기간을 보장하기 때문에 업계에서 인기를 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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