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 마킹, i-speed 기능의 도트핀 마킹 장비 출시
SIC 마킹, i-speed 기능의 도트핀 마킹 장비 출시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0.07.06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용 이력추적 솔루션 기업인 SIC 마킹(SIC Marking)이 공압식 통합 시스템인 i-speed 기능을 갖춘 도트핀 마킹 장비를 출시했다. 이 장비는 연속 진동 기술을 사용하여 부품에 실선을 마킹함으로써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보다 특화된 마킨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SIC 마킹 그룹의 마케팅 및 세일즈 디렉터인 에릭 비.(Eric B.)는 “많은 고객들이 초고속 생산 라인에서 여러 문자를 마킹할 수 있는 고속 장비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초당 최대 10자까지 마킹할 수 있고, 최소한의 공간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컴팩트한 제품을 개발하여 이 수요를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SIC 마킹은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컴팩트한 장비 중 하나인 i-speed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팀에서 철저한 연구작업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SIC 마킹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자비에 D.(Xavier D.) 박사는 “경량의 스타일러스를 설계하여 적용함으로써 토트핀 마킹 장비의 역학적인 최적화가 가능했으며, 크기(218 x 107 x 62mm)와 무게(1.7kg)에서도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구동부는 부품의 질량을 감소시켜 매우 높은 마킹 속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장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점 중 하나는 공압 스타일러스를 사용하여 과열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다. 과열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매우 높은 속도로 마킹을 해도 마킹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

SIC마킹측은 다양한 기능과 강점을 가진 만큼, 이 장비는 매우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데, 대표적인 분야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했다. 자동차 분야의 경우, 헤드레스트와 팔걸이를 생산하는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가 현재 이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업체에 의하면, 이 회사는 자동차 헤드레스트에 15자리 식별번호를 마킹해야 했지만 마킹 헤드를 적용할 수 있는 공간이 문제였다. 이러한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SIC마킹의 i53 장비는 너무 길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하지만 이 회사가 i-speed 기능이 통합된 도트핀 마킹 장비로 교체한 후,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