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비젼, 레이저산란모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앤비젼, 레이저산란모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 MSD
  • 승인 2020.07.0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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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비젼, 인하대, 한국생산기술원, 탑엔지니어링(수요기업) 등이 힘을 합쳐 진행하는 연구가 산업통상자원부(산업기술평가원)의 미래성장동력(반도체, 디스플레이, 임베디드)‘ 분야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에 국책 과제로 선정된 연구는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물·깨짐·스크래치 같은 표면의 결함을 검출하기 위한 이미징이 가능한 레이저 산란 모듈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앤비젼을 포함한 공동연구팀은 레이저 산란 광학계를 위한 조명 및 자동초점 제어시스템 등을 개발하게 되는데, 이에 따른 개발비용은 총 28억원 규모이다. 28억원 개발비 이 중에서 약 20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 연구는 국내 산학연 협력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인하대 이승걸 교수가 2세부 개발책임자로 입자 산란 연구를 통한 레이저 산란 모듈의 설계 사양 제시하고, 이물 검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그리고 한국생산기술원 조관현 선임연구원(제 3세부 개발책임자)은 개발 제품 평가용 미세 결함을 가진 OLED소자를 제작하고, 광발광 특성을 평가한다.

이번 프로젝터에 수요 기관으로 참여하는 탑엔지니어링은 레이저 산란 모듈의 검출력 및 생산성을 검증하여 2023년에 1차로 프로토 타입으로 출시하게 된다.

과제총괄 책임자인 앤비젼의 지원수 상무는 “기존의 OLED 공정을 활용하면 0.2마이크로미터(μm)급 이물·깨짐·스크래치 같은 표면 결함을 검출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레이저산란모듈이 개발되면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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