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전도성 소재 SLS 파우더 출시
이구스, 전도성 소재 SLS 파우더 출시
  • 신현성 기자
  • 승인 2020.06.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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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스가 ESD 특성을 지닌 iglidur I8-ESD를 활용한 새로운 SLS 파우더를 출시했다. 검정색 파우더 형태로 출시된 이 제품은 프린팅 직후 별도의 도장 작업이 필요 없어 비용 절감과 배송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분말 소재를 적층 가공하는 3D 프린팅이자 SLS 제조 방식의 특징은 자유로운 설계와 빠른 제작 속도에 있다. 또한, 파우더 분말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고, 인쇄된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어 플라스틱 폐기물이 줄어드는 추가적 장점도 있다.

이구스의 이번 신제품 I8-ESD 파우더는 이구스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l3와 l6에 이은 세 번째 SLS 파우더로, 전자 및 반도체 생산 라인 적용에 특히 알맞다.

이구스의 적층 가공 사업부 책임자인 Tom Krause(탐 크라우제)는 “iglidur I8은 3x107 Ω x cm의 ESD 특성을 가지면서도 강력한 내구성을 지닌 소재”라며 자사 테스트랩에서 수행된 테스트 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피봇팅(각도 운동) 테스트와 직동 마모 테스트 결과, iglidur I8의 내마모성이 PA12보다 두 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나타난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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