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H코리아, 수처리 솔루션 ‘바이오다트(bioDART)’ 출시
NCH코리아, 수처리 솔루션 ‘바이오다트(bioDART)’ 출시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0.06.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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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설비 유지 보수용 제품을 제조하는 NCH코리아가 고체 표면의 미생물막인 ‘바이오 필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수처리 솔루션인 ‘바이오다트(bioDART)’를 출시했다.

NCH의 ‘바이오다트(bioDART)’는 바이오필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수처리 솔루션으로서, 바이오 필름의 생성 경향을 자동으로 모니터링 하고 미생물 처리제 투입에 대한 효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바이오 필름에 문제가 발생할 때 조기 경보를 통해 즉각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바이오다트(bioDART)는 NCH 미국 댈러스 본사에서 개발되어 이미 미국과 호주·일본 등에서 광범위한 현장 실험과 몬태나 주립대학의 ‘바이오 필름 엔지니어링 센터’에서 그 성능을 검증 받았다.

자료에 따르면 산업 시설이나 호텔, 대형 쇼핑몰, 병원 등의 상업시설에서의 냉각수 시스템에 생기는 미생물 및 바이오필름의 관리는 중요하다. 바이오 필름은 냉각탑과 냉각수 배관, HVAC설비와 같이 습도가 높은 곳인 식음료 제조 공정, 의료기관, 오 폐수 처리 설비 등에서 잘 발생한다.

이에 기업 담당자들은 바이오 필름 제거 대책 마련으로 매년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무엇보다 바이오 필름이 문제가 되는 것은 냉각수계의 부식을 일으키고, 레지오넬라 등의 병원균을 증식시키며 냉각설비의 열 교환 효율을 저하시킨다는 데 있다. 특히 냉방병의 주범인 레지오넬라는 바이오 필름이 제거되지 않으면 근본적인 제거가 불가능하며, 냉각수 시스템에서 심각한 비용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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