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봇, ‘메소드 카본 파이버’ 출시
메이커봇, ‘메소드 카본 파이버’ 출시
  • 신현성 기자
  • 승인 2020.06.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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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의 자회사이자 데스크탑 3D프린터 전문 업체인 메이커봇이 신제품으로 ‘메소드 카본 파이버’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메소드 카본 파이버 프린터는 엔지니어가 제조 도구, 지그, 고정구, 최종 부품을 더 정밀하고 내구성 있게 출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일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금속을 대체할 수 있다. 메소드 플랫폼에 새롭게 추가되는 최신 메소드 카본 파이버는 높은 강도와 내열성을 가진 탄소 섬유 강화 나일론을 출력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설명에 따르면 메소드 및 메소드 X 카본 파이버 프린터에는 연마재 처리에 최적화된 복합 압출기가 구성돼 있다.

기존의 메소드와 메소드 X 3D 프린터에 추가 구성이 가능한 이 압출기에는 강화된 메탈 드라이브 기어, 메탈 필라멘트 스위치와 교체가 가능한 경화 스틸 노즐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들 제품으로 메이커봇 나일론 카본 파이버 소재와 메소드 플랫폼이 지원하는 모든 모델의 소재를 출력할 수 있는 것이다.

메이커봇 나일론 카본 파이버 소재는 차량용 브라킷과 검사 게이지, 로봇 엔드 이펙터와 같은 제조 도구 및 언더후드 등에 사용되는 금속을 대체하기에 적합한 경량화 소재이다. 그래서 제조, 자동차, 항공우주산업 등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금속 부품의 대체제로 탄소 섬유를 사용하면 비용을 절감하고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메이커봇 CEO 나다브 고센(Nadav Goshen)은 “나일론 카본 파이버는 수요가 많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재료 중 하나로, 고강도·내열성 등의 특성을 갖고 있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부품으로 여겨진다”며, “‘메소드 카본 파이버 프린터’는 근래 급성장하고 있는 메소드 3D 프린팅 플랫폼 중 가장 최신으로 추가된 제품이다. 메소드 카본 파이버 프린터의 출시를 계기로 복합 재료 3D 프린터는 더 많은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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