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플랫폼 바이너리 분석 도구’ 국내에 공급된다
‘멀티 플랫폼 바이너리 분석 도구’ 국내에 공급된다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0.06.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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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사이벨리움이 세계 최초로 출시한 멀티 플랫폼 바이너리 분석 도구인 ‘사이벨리움(Cybellum)’이 국내에 공급된다. 공급업체는 쿤텍이다.

설명에 따르면 스마트카·자율주행 등 자동차와 관련된 신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실행 파일 자체를 분석하는 바이너리 파일 분석(Binary file Analysis)이 필수적이지만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과, IoT 산업에서는 소프트웨어가 구동되는 CPU나 OS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완전한 검증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전 세계 유일의 멀티 플랫폼 바이너리 분석 도구인 ‘사이벨리움(Cybellum)’이 소프트웨어 안전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정적/동적 바이너리 분석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사이벨리움은 탐지된 취약점의 유형을 분석하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독점적 알고리즘으로 취약점과 실제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검증한다.

자동화된 취약점 탐지 기술로 소프트웨어의 전체 컴포넌트(Component, 독립적 소프트웨어 모듈)에 대한 가시성 및 위험에 대한 평가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이 제품은 기존 기술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도 검증의 정확도를 높인다는 게 큰 강점이다.

폐쇄형 컴포넌트에 대한 위협을 파악할 수 있는 자동 취약점 탐지 엔진인 ‘사이벨리움 V-Ray’와 배포된 컴포넌트에 대한 정확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위협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이벨리움 V-Monitor’로 구성된 사이벨리움은 CVE(정보 보안 취약점 표준 코드)와 보안 정책 등에 대한 능동적인 위험 모니터링 수행이 가능하며, 통합 단계에서 소프트웨어의 오류나 취약점을 평가 및 수정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소스코드에 접근할 수 없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및 자산 관리, 취약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공급망 전체에 걸친 보안 개선 방안을 제공하고 고객이 국제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자동차 분야의 보안을 강화하고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차량의 전체 라이프사이클과 관련된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를 정의하는 국제표준인 ISA/SAE 21434 및 UNECE WP29를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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