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산업 현장에 필요한 5가지 HMI Centric 아키텍처 개발
슈나이더 일렉트릭, 산업 현장에 필요한 5가지 HMI Centric 아키텍처 개발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0.05.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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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이 작업자의 능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HMI 신제품 ‘HMI Centric’를 선보였다.

설명에 따르면 다양한 장치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할 수는 있지만 이를 통합하고 사용하는 데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장비에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적용하면 운영자와 관리자는 최적의 시간에 최적화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IoT기반의 HMI 컨셉인 HMI Centric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 프로페이스의 ‘HMI Centric’은 단순한 운영 터미널을 넘어 상위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보내기 위한 OT와 IT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다시 말하면 스마트 장비의 중심(Centric)이 된다다. 이 아키텍처는 디지털화를 위해 도입하는 새로운 장비뿐만 아니라, 기존의 오래된 장비와 시설에도 유연하게 통합되어 디지털 전환 비용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타 제조사 제품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별도의 테스트 및 검증이 필요 없어 장치 셋업, 구성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HMI Centric은 최적의 정보 전달과 다양한 인사이트 확보에 도움을 줌으로써 작업자의 능률을 최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 프로페이스는 전세계 각국에서 산업 현장의 디지털화에 있어 어려운 요소 5가지를 뽑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HMI Centric 기반의 5가지 아키텍처(Architecture)를 개발했다.

첫 번째 아키텍처는 WiFi 라우터 기반의 스마트폰 원격 HMI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원격 유지 관리를 시작할 때 장비제조사가 겪는 문제 중 하나는 네트워크 환경을 설정하기 어렵다는 것. HMI Centric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스마트폰을 액세스 포인트로 사용하여 와이파이에 접속하여 안전한 원격 유지 보수를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두 번째 아키텍처는 네트워크 카메라가 내장된 HMI 솔루션이다. 카메라가 HMI에 내장돼 육안이나 데이터 분석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오류 원인을 비디오로 확인해 가시성이 떨어지는 구역의 오작동 및 실수를 줄이고 가동 중지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한다.

다음으로는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HMI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물리적으로 HMI 하드웨어를 장착할 필요 없어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고, 다수의 장비를 내 손안에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한 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QR코드로 장비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리고 로봇 컨트롤러에 최적화된 HMI 솔루션도 있다. 과거에는 로봇 기술자가 특수한 티칭 펜던트를 사용하여 로봇의 상태를 확인하고, 오류를 수정했지만 HMI Centric를 도입하면 로봇 전용 샘플 화면을 통해 별도의 트레이닝 없이 로봇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보안강화를 위한 ID카드 (NFC)리더 기반의 HMI 솔루션이다. 그간 작업자와 공정관리자는 장비 및 시스템 접속을 위해 ID와 패스워드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다. 번거로움과 보안 취약이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NFC 기반의 ID카드를 HMI에 도입하여 여러 관리자들의 안전하고 간편한 접속을 가능케 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의 김경록 대표는 “산업현장에서 자동화 시스템이 일반화됨에 각종 자동화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HMI)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 지고 있다” 며 “프로페이스 HMI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 최신 솔루션으로 산업 현장의 연결성이 강조됨에 따라 타 제조사 그리고 IT/OT레벨 간의 초고도화된 연결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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