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산업에서 공정 안전을 확보하자
고위험군 산업에서 공정 안전을 확보하자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0.04.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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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반에 걸쳐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특정 하드웨어나 컨트롤러로는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한계가 있어 디지털화를 통한 안전 강화 수칙을 전략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가 산업용 사물인터넷(lloT) 안전 솔루션을 통해 석유화학, 정제, 파이프라인 등 고위험군 산업의 공정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정유·화학 산업에서 시설 및 설비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데, 특히 고위험 산업의 사고는 대형화재, 인명피해, 막대한 재산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슈나이더는 설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마케팅 부문 선임 이사인 스티브 엘리엇(Steve Elliott)은 “공정 안전에는 5가지 요인인 ▲디지털화 및 연결, ▲분석 도구 사용,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시뮬레이션 도입, ▲사이버 보안 전략 통합 등이 필수”라며 “이 과정이 단계적으로 적용될 때, 산업용 사물인터넷(lloT) 및 디지털화를 통한 보다 강화된 산업 공정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공정자동화 솔루션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돕는 사물인터넷(IoT) 지원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기반으로 한다. 클라우드를 활용해 안전도구,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의 인프라 및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IT(정보기술), OT(운영기술)도 지원하므로 향후 확장성도 높다는 게 특징이다.

설명에 따르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어드바이저와 안전시스템을 통해 산업의 공정 안전 강화를 지원하고 있는데, 그 중 ‘에코스트럭처 프로세스 세이프티 어드바이저(EcoStruxure Process Safety Advisor)’는 플랜트 운영 위험성에 대한 실시간 화면을 제공하여 더 나은 의사결정, 더 안전한 운영, 수익성이 더욱 높은 비즈니스를 보장하는 데 일조한다.

또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메인터넌스 어드바이저(EcoStruxure Maintenance Advisor)’는 에셋 매니지먼트 시스템(Asset Management System, ASM)으로서 비정상적인 운영에 대한 데이터를 조기에 제공하여 산업 인력이 유지보수 및 운영에 더 스마트하고 구체적이며 사전 예방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고 운영 신뢰성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게 한다. 이 소루션은 모바일 기능도 갖춰 공장 내 어디에서나 새로운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또 다른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트라이코넥스 안전 시스템(EcoStruxure Triconex Safety)’은 삼중화 안전 제어 시스템으로 석유 및 가스·정유·석유화학·발전 등 기타 고위험 산업에 적용돼 안전, 사이버 보안, 위험 완화, 운영 지속성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은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상위 20위권의 대형 오일∙가스 회사들에서 채택해 활용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높은 신뢰성을 가진 슈나이더의 공정 안전 솔루션이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것은 공정 관리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운영 효율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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