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LTE 통신 모듈 확대
텔릿, LTE 통신 모듈 확대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02.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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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Cat 1 모듈 출시 … 원격검침·차량관리·오토모티브 시장 집중 공략

텔릿이 LTE Cat 1 모듈을 출시했다. 또 텔릿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모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오토모티브 비즈니스 모델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텔릿은 LTE Cat 1 SKT 모듈 출시, 다양한 칩셋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NB-IoT 모듈 개발, 오토모티브 비즈니스 모델 강화를 올해 국내 시장 투자 전략으로 세웠다. 특히 원격 검침(AMI) 및 플릿 매니지먼트(Fleet Management: 선박, 자동차, 항공 물류 운반) 등 물류 관리 시장 공략을 타깃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텔릿은 지난 2014년 자사 LTE 통신 모듈 LE910의 SK텔레콤 망 연동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LTE Cat 1 모듈 ‘LE866A1-KK’가 성능 및 안정성에 대한 통신망 품질시험인 KT의 망 연동 품질 시험(QAT)을 통과했다. 2017년 상반기 중에는 LTE Cat 1 모듈에 대한 SKT 인증도 획득할 방침이다. 국내 통신사 인증이 완료된 IoT 통신 모듈을 통해 이를 이용하는 솔루션 업체들이 복잡한 인증 과정 없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 텔릿의 설명이다.

텔릿은 또한 2014년 오토모티브 사업부 신설 후 국내외 자동차 제조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오토모티브 전용 모듈을 공급해오고 있다. 올해 자율주행, eCall(자동긴급구조전화) 및 텔레매틱스(차량용 무선인터넷 기술) 분야에 주력해 2016년 대비 2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텔릿의 김희철 한국 영업 총괄 상무는 “최근 이통사들이 NB-IoT 전국망을 구축하고 상용 서비스 본격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텔릿도 다양한 칩셋 솔루션 기반의 강력한 NB-IoT 모듈을 개발 중에 있다”며 “이에 따라 전력 소비가 적고 원거리에 있는 사물 통신에 적합한 가스, 수도, 전기 검침 서비스와 차량 관리 분야를 공략하여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윈윈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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