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롤, 중국 쑤저우에 새 공장 건립한다
인터롤, 중국 쑤저우에 새 공장 건립한다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0.03.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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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롤이 중국 쑤저우에 총 1억 8100만 위안(한화 약 314억원) 규모로 새 공장을 건립한다. 새로운 공장에서의 생산은 2022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인터롤은 쑤저우 법인(Interroll Suzhou)에서 운영 중인 현지 공장을 2022년까지만 운영하고, 이 공장을 대체할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잡았다.

새로 설립될 공장은 100% 인터롤 자사 소유로 기존 공장의 위치에서 남서쪽으로 약 12km 떨어진 쑤저우 산업 단지(SIP - Suzhou Industrial Park) 개발 구역에 위치하며, 약 22,000㎡ 면적으로 구성된다. 이는 활용 가능한 공간이 기존대비 2배 늘어나는 것이다.

인터롤은 쑤저우 공장의 확장 이전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주축으로 미래의 성장과 생산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롤은 이와 관련 “인터롤은 중국, ASEAN(동남아 지역), 한국 및 호주 같은 주요 성장 시장인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이번 쑤저우 공장의 확장이 이 시장에서 인터롤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롤의 쑤저우 공장은 아시아 지역을 겨냥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2019년에만 인터롤 쑤저우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절반 가량은 중국 외 시장에 공급 됐다. 대표적인 예로 한국의 E-commerce 사업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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