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크, 센서와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상태 모니터링 구현
터크, 센서와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상태 모니터링 구현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0.03.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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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크(TURCK)가 최근 센서 포트폴리오에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클라우드로 연동해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을 구현했다.

출시된 센서 신제품 중 그 첫 번째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초음파 센서에 M8과 M12 디자인의 10가지 미니어처 초음파 센서를 추가로 출시하여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새롭게 추가된 M12 초음파 센서는 아날로그 출력과 스위칭 출력 버전으로 제공되는데, 스위칭 출력은 아날로그 출력의 제한된 측정범위 내에서 스위칭 범위를 조절할 수 있다.

컴팩트한 디자인의 IP64 등급으로 제작되며, 좁은 음파 폭을 보유하여 두 개의 센서를 제한적인 공간에 나란히 붙여서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작은 하우징에 비해 긴 감지범위와 짦은 블라인드 존을 보유한 것도 특징이다.

뒤이어 출시된 제품은 최대 200G의 충격을 견디는 리니어 포지션 센서로, 5kHz의 속도로 위치 값을 측정하는 이 센서는 최대 2m 길이의 하우징까지 출시된다. 이 제품은 유도형 측정 원리로 향상된 충격 내성과 샘플링 속도를 보장한다.

자기장 변형식 리니어 센서가 그 작동원리로 인해 길이가 길어질수록 측정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 유도형 리니어 센서인 Li 시리즈는 측정 길이가 2m로 늘어나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IP67 등급의 이 센서는 습도·먼지 등 열악한 환경 조건에서 견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200g의 진동이나 충격에 노출될 때에도 위치 신호를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다. 5 kHz의 스캔 속도로 오류가 최소화되며 16비트 D/A 컨버터를 사용하여 정밀도를 한층 높였다.

Li 센서는 금속 산업에서 왕복 패스의 제어작업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일반적으로 금속 작업 시 축적되는 금속 파편이 자기장에 영향을 끼쳐 오차를 유도할 수 있는데, Li 센서는 자기장에 대한 내성을 보유하여 이 오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충격에 강하므로 나무 가공이나 사출 성형 공정, 프레스와 펀칭 기계 등에 설치하여 문제 없이 위치를 측정할 수 있다. Li 리니어 센서는 0...10V와 4...20mA로 신호를 두 번 제공하기 때문에 진단 시스템에 연결하여 재고 보유량을 줄일 수 있다.

터크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는 실린더용 마그네틱 센서로, 각 실린더 제조사의 규격에 맞춘 실린더 센서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터크에서 C 그루브 SMC 공압 실린더용 마그네틱 센서를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BIM-UNC 시리즈는 SMC C-그루브 공압 실린더에 장착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되었으며, 한 손으로 홈에 삽입하여 설치할 수 있으므로 추가 액세서리가 필요하지 않다.

나사를 1/4 회전하여 조임으로써 센서를 설치하여 진동을 방지할 수 있고, 0.1 Nm의 조임 토크로 더 단단하게 고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실린더가 손상되는 일은 없다.

BIM-UNC 시리즈는 원자재 조립, 자동화 라인, 펀칭 기계 및 산업용 로봇에 적용하기 이상적이며, 이 제품군은 일반적으로 공압 실린더의 피스톤 위치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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