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국내 최초로 레이저 변위센서를 출시했다.
레이저 변위센서는 검출체의 위치가 달라졌을 때 달라진 이동량을 통해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다. 이를 통해 검출체의 높이나 두께 등을 측정할 수 있어 제조 공정의 품질 검증을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오토닉스에 따르면, 현재 국내 변위센서 시장의 경우 일본·독일 등의 수입 제품 의존도가 높고 가격 역시 높게 형성되어 있다.
오토닉스의 변위센서 BD 시리즈는 △높은 다이나믹 레인지로 다양한 소재에 대한 안정적인 변위량 측정 가능 △이동 평균, 미분, 메디안 필터로 안정적인 보정 가능 △가산, 감산, 평균화 연산 기능 지원 등의 특징을 하며,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검출하고자 하는 재질 및 표면에 큰 영향없이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BD 시리즈는 외산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실현한 제품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BD 시리즈가 외산 부품의 잠식을 막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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