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므론, “협업으로 고객 과제 해결”
한국오므론, “협업으로 고객 과제 해결”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02.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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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이션 센터 코리아 개설 … 한국 제조산업 혁신에 일조

 
 
오므론의 ATC는 자동화 기술로 생산현장의 과제를 해결하는 전진기지다. ATC 개소는 우리나라가 여덟 번째로, 오므론은 ATC를 산업의 고도화가 진행되는 중요한 지역이나 국가에 배치하고 있다.

한국오므론은 특히 고객과의 협업 확대에 ATC 설치 의의를 부여했다. 단순히 제품의 전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직접 조작하여 솔루션을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어 도입 효과를 바로 검증하고, 고객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협업의 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 서초구 교보빌딩에 위치한 ATC 내에는 오므론의 다양한 제어 기기와 함께 테스트 설비가 구비돼 있으며, 고객 인재육성 지원을 위한 교육실도 마련됐다. 특히 오므론은 ATC 전담 직원을 센터 내에 상주시켜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과제를 오므론의 제어 애플리케이션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코노 마사히코 한국오므론 대표이사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을 위한 R&D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차원에서의 스마트 팩토리 추진이 본격화되는 등 한국의 제조 산업은 변혁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오므론은 ATC 코리아를 핵심 거점으로 삼아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혁신 및 생산 현장의 새로운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과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공함으로써 한국기업과 함께 세계 최첨단의 제조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TC 코리아에서는 ▲생산 현장에 대한 최첨단 공장 자동화 기술의 도입 구축 지원 ▲실제 기기를 통한 현장 과제 해결을 위한 테스트 ▲현장 과제 해결을 위한 제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개발 ▲산업용로봇의 테스트 설비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고객대상 교육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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