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노어 커넥션, “모바일 IoT로 국내 시장에 일조 하겠다”
텔레노어 커넥션, “모바일 IoT로 국내 시장에 일조 하겠다”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9.12.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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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IoT 기업인 텔레노어 커넥션이 12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여 “자동차 및 건설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텔레노어 커넥션은 IoT 솔루션을 설계·운영 및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180개국 나라에 최신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텔레노어 커넥션은 볼보, 스카니아, 히타치 등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최근 국내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텔레노어 커넥션의 마츠 륀드퀴스트(Mats Lundquist) CEO, 세스 라이딩(Seth Ryding) APAC CSO 등 주요인사들이 대거 방한했다. 이번 방한은 또한 한국-스웨덴 외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스테판 뢰벤 (Stefan Löfven) 스웨덴 총리를 필두로 고위급 사절단들이 왔다.

텔레노어 커넥션 마츠 륀드퀴스트(Mats Lundquist)

이들은 이번 방한 기간 중에 ‘혁신 스타트업 (Innovation Start-up)’ 행사에도 참여한다.

‘비즈니스 스웨덴(Business Sweden)’이 조직한 ‘혁신 스타트업 투어 프로그램’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동안 개최되는 행사로, 양국의 기업가, 정책입안자들이 만나 교류를 통해 양국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미나, 기업방문, 고위급 대표단 행사,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에는 텔레노어 커넥션의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한다.

마츠 륀드퀴스트 텔로네어 CEO는 ”텔레노어 커넥션은 IoT의 선구자로서, 오늘날 많은 기업 리더들과 파트너관계를 맺으며 전세계에서 그들의 제품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PAC 지역은 우리에게 중요한 지역 중 하나로, 최근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에서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텔레노어 커넥션 세스 라이딩(Seth Ryding)

한편, 텔레노어 커넥션은 어제(16일), 한국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모트렉스(MOTREX)와 글로벌 커넥티드-카 사업을 위해 한국에서 첫 상용화 협약을 체결했다.

모트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커넥티드-카 솔루션과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180개국 400개 이상의 통신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텔레노어 커넥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용자들에게 원활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는 “텔레노어 커넥션과의 이 계약을 통해 모트렉스는 기존 차량엔포테인먼트 사업분야를 고도화 하고, 단말기 공급사업을 넘어 커넥티드-카 서비스, 전기자동차 관제, 자율주행 관제 등에 필요한 인프라와 단말기 사업을 확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츠 륀드퀴스트 텔레노어 커넥션 CEO는 “모트렉스는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산업 내에서 매우 혁신적으로 성장해 왔다”며 “모트렉스와 커넥티드-카 사업분야에 글로벌 파트너로써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는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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