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IoT 기업인 텔레노어 커넥션이 12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여 “자동차 및 건설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텔레노어 커넥션은 IoT 솔루션을 설계·운영 및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180개국 나라에 최신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텔레노어 커넥션은 볼보, 스카니아, 히타치 등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최근 국내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텔레노어 커넥션의 마츠 륀드퀴스트(Mats Lundquist) CEO, 세스 라이딩(Seth Ryding) APAC CSO 등 주요인사들이 대거 방한했다. 이번 방한은 또한 한국-스웨덴 외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스테판 뢰벤 (Stefan Löfven) 스웨덴 총리를 필두로 고위급 사절단들이 왔다.

이들은 이번 방한 기간 중에 ‘혁신 스타트업 (Innovation Start-up)’ 행사에도 참여한다.
‘비즈니스 스웨덴(Business Sweden)’이 조직한 ‘혁신 스타트업 투어 프로그램’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동안 개최되는 행사로, 양국의 기업가, 정책입안자들이 만나 교류를 통해 양국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미나, 기업방문, 고위급 대표단 행사,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에는 텔레노어 커넥션의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한다.
마츠 륀드퀴스트 텔로네어 CEO는 ”텔레노어 커넥션은 IoT의 선구자로서, 오늘날 많은 기업 리더들과 파트너관계를 맺으며 전세계에서 그들의 제품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PAC 지역은 우리에게 중요한 지역 중 하나로, 최근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에서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레노어 커넥션은 어제(16일), 한국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모트렉스(MOTREX)와 글로벌 커넥티드-카 사업을 위해 한국에서 첫 상용화 협약을 체결했다.
모트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커넥티드-카 솔루션과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180개국 400개 이상의 통신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텔레노어 커넥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용자들에게 원활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는 “텔레노어 커넥션과의 이 계약을 통해 모트렉스는 기존 차량엔포테인먼트 사업분야를 고도화 하고, 단말기 공급사업을 넘어 커넥티드-카 서비스, 전기자동차 관제, 자율주행 관제 등에 필요한 인프라와 단말기 사업을 확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츠 륀드퀴스트 텔레노어 커넥션 CEO는 “모트렉스는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산업 내에서 매우 혁신적으로 성장해 왔다”며 “모트렉스와 커넥티드-카 사업분야에 글로벌 파트너로써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는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